5년동안 오유 눈팅만하다 처음 글쓰려니까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냥 편하게 쓸께요 그냥 들어줘요~
난 91년생이고.. 외국에 대학교를 다니느라 군대를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공군을 들어가게됬어 ㅎㅎ
그리고 난 2년동안 사귄 동갑 여자친구가 있지..
대학교 에서 같이 스터디 그룹하다가 만나게됬고... 내가 그전까진 모솔이였는데 (짝사랑은 많았지만 ㅎㅎ)
그때 걔 놓치면 후회할꺼같아서 용기내서 고백하고 사귀게됬어ㅎㅎ.
다른 커플과는 다르게 우린 처음 100 동안 되게 마니 다퉜어 ㅎㅎ 되게 실없는것들로ㅋㅋ
그런데 신기한게 그렇게 계속 투닥거리다가 ㅋㅋㅋ화해도많이 하고 그러면서 말도 엄청많이 나누고... 서로 누구보다 많이 이해하게 되더라고 ㅋㅋ
다른 남자들은 처음사귀다가 1년 2년 지나면 콩깍지가 벝겨지고 권태기가 온다고 그러던데 난 계속 더 좋아지더라 ㅎㅎ
막이제 서로 너무 편해지고 가깝게 느껴져서 가족처럼 느껴지는 기분있자나? ㅎㅎㅎ
그런데 이번에 군대가게 되서 좀 많이 떨어지게됫어...
걔나 나나 1년만 더하면 졸업이라 걘 이번에 다시 그 외국 대학교로 들어가야되고...
그럼 2년 못보자나(공군은 2년임 ㅠㅠ)... 그런데 내가 군대나오면 난 또 1년이 남아서 바로 졸업하러 외국 나가야되..
그럼 3년 훅지나가자나..?
걘 외로움을 디게 많이 타는 아이야... 내가 항상옆에 있어줘야되는데... 나랑 너무 추억이 많은 아인데 ...
이번 마지막학년 나랑 맨날 같이 등교하고 공부하고, 밥먹었던 장소들...진짜 너무 많은데 걔혼자 다닐꺼 생각하니까 진짜 눈물날거같아....
그리고또... 내가 졸업하고 와서도 좀 만나기가 힘들어 ㅠㅠ 왜냐하면 걔나 나나 졸업하면 한국집에서 다시 살껀데 난 부산살고 걘 인천살거든... ㅎㅎ
롱디자나 ...
난 솔직히 진짜 힘들겟지만 걔 기다릴자신있어 ... 엄청 좋아하거든 ㅎㅎ
그리고 걔도 기다려준대 ㅎㅎ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걔한테 기다려달라기가 너무 미안해져... 꽃다운 23살이자나 지금 ㅎㅎ
나기다리다 보면 26~27살 될꺼고..
주위에서도 계속 어떡할거냐고 뭍는데 너무 싱숭생숭해..
걔도 마음이 싱숭생숭한가바... 점점 나랑 떨어질날이 다가오니까 자주 우울해해....
방금도 집들어가면서 통화했는데 자기는 말않하지만 목소리에서 급 우울해진 티가 다나니까 난 너무 가슴이아프네 ...ㅠㅠ
그런데 나도 여기서 같이 우울해 지기 싫어... 그아이를 다독여주고 안우울하게 해주고싶어..
걔한테 내가 지금 해줄수있는게 뭐가있을까...?
조언좀부탁해 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