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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930
    작성자 : 최근게시물
    추천 : 14
    조회수 : 5768
    IP : 218.156.***.14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0/10/07 12:38:19
    http://todayhumor.com/?panic_7930 모바일
    글을 잘 읽고 곰곰히 생각하면 무서운 이야기
    글을 잘 읽고 곰곰히 생각하면 무서운 이야기들 입니다.

    과연 몇개나 맞출수 있을까요. 자 이야기 나갑니다.

    -----------------------------------------------



    오늘 학교에 지각했다. 

    지각한 벌로 수업이 끝나고 미술실 청소를 하게 되었다. 



    혼자서 청소를 하니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다. 

    청소를 마치고 나니, 벌써 해가 져서 주변이 어두컴컴해졌다. 



    빨리 집에 가려고 서두르고 있는데, 

    못 보던 그림이 걸려 있는 걸 봤다. 



    그 그림은 매우 아름다운 여자의 초상화였다. 

    특히 눈이 크고 아름답고 마치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어쩐지 무서워져서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큰소란이 있는것 같다. 

    미술실의 그림이 도둑맞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본 건 나였기에, 

    미술선생님께선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 보았다. 



    청소할 때는 그림이 있었다는 거지? 

    그럼요. 그런데 그 그림이 비싼건가요? 



    그 그림은 잠자는 미녀라는 작품으로 

    화가인 지인이 자신의 딸이 잠자는 모습을 그린거야. 

    금전적인 의미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화가이신 분이나 따님도 이제는 이 세상에 안 계시지 

    그렇군요... 



    결국 그 그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지만 도둑이 든 흔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직 학교에 들어가 않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어머니께서 '좋은 곳에 가자' 라고 하고, 내 손을 잡아 당겨 집의 밖에 나왔다.   

    어딘가 즐거운 곳에 어머니께서 데려 가 주신다고 생각하고, 기뻐서 함께 걸었다. 좀 걸은 후, 어머니께서는 전철이 지나가는 

    철도 건널목 앞에 멈춰 서서 움직이지 않고 계셨다. 전철이 와있는 것도 아닌데, 왜 건널목을 건너지 않는 것인지 이상했지만,   

    나도 왠지 아무말도 없이 입을 다물어 함께 서있었다. 


    곧, 차단기가 내려오고 전철이 왔다. 그 때 어머니께서, 매우 강하게 내 손을 졸릴 정도로 잡았다. 전철이 통과하고, 다시 차단기가 

    올라갔는데도, 모친은 그때까지도 걷기 시작하지 않았다. 몇번이나 전철이 통과할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힘이 들어가던, 

    그 감촉의 기억이 남아 있다. 


    지금도 사람과 손을 잡는 것이 싫다. 







    남편이 한 달 전부터 매일 같은 꿈을 꾼다고 나에게 토로했다. 


    "한밤 중에 문득 일어나면, 천장에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는데,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야." 

    "'넌 이제 충분히 살았지? 이제 바꿀때야' 라고." 


    남편은 매일 아침인사처럼 나에게 상담했기에 나도 점점 걱정하게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그 꿈'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 꿈 안 꿨어?' 라고 물으니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무슨 꿈?" 








    반년 전,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임선생님의 목소리는 상당히 화가 나 있는 듯 했다. 

    흥분한 상태라 아이가 사고라도 당한 건지, 불안해졌다. 

    이윽고 담임 선생님은 내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어머님,***[아이 이름]은 여자가 아닙니다. 거기가 함몰되어 있을 분, 훌륭한 사내 아입니다. 곧바로 수술하면 괜찮을 겁니다." 


    깜짝 놀라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확인해보니 역시나. 

    급히 병원에 가서 수술했다. 다행히도 아이의 그것은 제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의 아들이 있는 것도 훌륭하신 담임선생님덕분이다. 






    회식에 참가한 어느 남자는 꽤 취했다. 


    똑바로 걷기 힘들정도로 취했지만, 어떻게든 무사히 집에는 도착할 수 있었다. 

    너무 피곤했기에 서둘러 자려고 우선 샤워실에 가서 컵에 물을 담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이빨을 닦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남자는 입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평소 잇몸이 약한 편이었던 그는 이빨을 닦는 도중에 피가 나오는 것 따위는 

    흔한 일이었으므로 신경쓰지 않고 계속 닦았다. 


    그러나 ... 


    이상했다. 피가 계속 나오는 것이었다. 


    칫솔질 정도로 흘러나올 출혈량이 아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남자는 당황했다. 


    세면대 위에 놓아두었던 습식 면도기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얼마전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보수가 좋았어요 

    차량을 타고 이동해서 한참을 간 후에 어느 시설로 인도되었는데 

    뒷문으로 들어가서 어떤 시설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물탱크와 급수탑이 많이 있었는데 저는 그탱크안을 청소하고 

    물을 채우는 일이였는데 작업을 하기전에 간단한 안전수칙과 

    방호복을 건네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탱크안은 너무 더운데다 

    두껍고 불편한 방호복을 벗는편이 더 수월했고 실지로 벗어서 

    타올로 땀을 닦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리했구요 

    또 하고싶었지만 세번이상은 불러주지 않더군요 







    내가 다니는 학교에는 커다란 동상이 있다. 
    교장의 모습을 한 동상은 정문에 곧게 서 있다. 

    학생들은 등하교하면서 그 동상에 인사를 하곤 했다. 

    어느날 불행한 교통사고로 교장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학교엔 새로운 교장이 부임하여 업무를 처리했다. 

    동상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엔 다른 동상이 세워졌다. 
    오른손을 앞으로 펼치고 있는 새 교장의 모습이었다. 

    얼마 후 학교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한밤 중에 동상이 움직인다는 이야기부터, 
    동상에 교장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유치한 이야기까지 나돌았다. 

    난 어이가 없어서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밤에 몰래 학교로 나왔다. 

    고요한 학교 속에서 난 준비한 테이프를 동상의 허리 부분에 붙이기 시작했다. 

    왼팔부터 시작해 평행하게... 허리... 그리고 오른팔... 

    테이프를 붙이는 소리가 더 기괴하게 들렸다. 

    다음날 아침 난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갔다. 
    역시 테이프는 동상에 그대로 붙어있었다. 

    난 픽 웃으며 테이프를 떼어내고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6, 7 무슨 뜻인지 좀 가르쳐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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