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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간을 보내면서 버티면 촛불 집회가 점점 잦아들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은데 시간은 우리 편"이라며 "촛불을 더 뜨겁게 들어 올리고 함성을 더 크게 질러 우리 국민 힘으로 내려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집회 참여도 당부했다.
문 전 대표는 "엄혹했던 유신 시대 부마항쟁으로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장내고, 서슬 퍼렇던 5공 시대 부마항쟁으로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을 끝장낸 곳이 부산"이라며 "민주화의 성지 부산이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주 서울에서 100만명이 촛불을 들었고, 오늘도 더 많은 촛불이 뜨겁게 타오를 것"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이제는 지역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1119050300051&input=flipboard&mo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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