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때 시골갔다가
설에도 학교를 가야하는 고대생 사촌동생을 위로하기위해
머나먼 전철을 타고 서울 동생자취방으로 향했다.
마트가서 술과 고기를 사들고 고고~
괜히 오븐에다 넣었어...
잘 안익어서 한 30분정도를 저렇게 준비만 해논채 기다렸어용ㅜㅜㅋㅋㅋㅋㅋㅋ아배고파
난 꼬기먹을때 쌈무랑 절인마늘이 넘죠아~ 홍홍ㅋ
견과류넣은 집된장 꿀맛임ㅋㅋ
드디어 쨔잔~! 우와우와
삼겹살이랑 햄, 마늘과 버섯
그리고 10개 7천원주고 사온 대하.. 하악하악
술이들어간다~! 쭉~쭉쭉쭉~!!!
여인네둘이 소주 4병을 비웠다는.... (쇠주잔이 큰거니 쇠주병이 미니어쳐니...?ㅜㅜ)
마시다가 동생이 소주에 유자 넣어 마시면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어요!!
그냥그렇다는..........;
아침에 일어난후...
해장을 위해 뭘먹을까 고민하는데
동생이 근처에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다며 안내..
홍보같아서 이름은 가렸씀다.
별생각없이 갔는데 제가좋아하는 한옥집이라 함 찍어봤어요 ㅋ
청양고추 2개 잘라서 순대국에 넣어먹으면 얼큰하고 존맛.
정말 진짜 건더기가 엄~~~청많아요!
보통 순대간까지는 안넣어주는데 간도 있어요 ㅋㅋ
들어는보셨나 '두부순대국' 입니다.
처음먹어봤는데 진짜 완전맛있어요! 순대가 두부와 야채로 꽉차있어요!!
동생 87년생이구요 모태솔로입니다.
고대대학원생이에요 키174이고 쭉빵녀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술 잘마십니다 ㅋㅋ
누가좀 데려가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