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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9210
    작성자 : 션빈잉
    추천 : 24
    조회수 : 4358
    IP : 211.36.***.166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5/04/25 11:17:18
    http://todayhumor.com/?panic_79210 모바일
    (실화)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제가 중학교1학년때 저희 아버지는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어렸던지라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2학년때 오토바이를 어머니 몰래

    중고로 구입해서 타고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잘타고 다니다가 친구녀석이

    하루만 빌려달란 말에 빌려주었고 1주일이 지나도

    친구 녀석이 연락이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학교끝나면 곧바로 아르바이트를 가야되서

    찾아가서 달라하려고해도 시간이 애매해서 

    미뤄두었습니다. 

    당시 친구는 중퇴한 친구라 항상 집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언제든지 녀석의 집으로 찾아간다면

    바로 받을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더니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내가 알지못한 물건을 가지고있니?' 라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저희동네 토박이셔서 동네주민분들

    모든분들과 연이 있으셔서 저는 어머니 지인분께서

    제가 오토바이를 타고다는걸 보셨구나..생각하고

    솔직히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해주신말을 듣고는 깜짝 놀랬

    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작은 식당을 하시는데 근처 산에

    절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스님한분이 내려오셔서 시주를 원하시자

    저희 어머님은 돈 때문에 한이 많은 집안이라

    (2년전 평생 모은 재산을 사기당하셨습니다.)

    돈을 드릴수 없고 식사를 대접하시겠다고 하시고는

    국수 한그릇을 대접하고 쌀 한되?를 드렸다고 

    합니다. 

    원래 저희어머님은 인정이 워낙 많으신분이라..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절대 만져서도 안되는 

    동물이라며 매일 욕하시면서도 동네 길고양이들

    밥을 챙겨주시는 그런 사람입니다. 

    아무튼 스님께서 고맙다며 저희 어머니께 

    막내 아들에게 안좋은 기운이 보인다는 말씀 후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 그런 말들을 들으시면 바로 화양리에 계시는

    단골? 무속인께 찾아갑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방문을 들어서시자 

    무속인께서 어머니를 째려보시고는 '니 남편때문에

    몇일이나 잠 설쳤어'라며 호통을 치셨다 합니다. 

    이유인즉 꿈에 저희 아버지가 몇일동안 무속인분

    꿈에 나타나서는 저에게 화내고 나쁜짓 하지말라고

    꾸짖으셨답니다. 무속인을 저라고 생각하시고 

    그러셨다는데..  그리고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친구네 집에 찾아가봤더니 녀석이 교통사고를 당해

    서 입원중이였던 겁니다.

    당시 제가 구입했던 오토바이 앞바퀴가 달리는 도중

    빠졌다고합니다.  친구녀석은 이빨이 12개가 

    부러지는 중상에 입었고 목숨까지 위협할수있었던

    큰사고였다고 합니다.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았고 당장 그 오토바이를

    센터에 가서 팔아버렸습니다.  

    스님과 무속인께서는 정말 보이셨던걸까요?

    그리고 이거는 100프로 거짓 하나없이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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