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금 새벽 6시인데 소름끼쳐가지고 방금 잠에서 막 깻네요..ㅡㅡ  

제가 자면서 꿈을 진짜 잘 꾸는 편이라 별의별 꿈을 다 꾸는데 세상에 최순실이 꿈에 나올줄은.. 

일단 기억나는대로 꿈내용 그려볼게요;;  

시작은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렴풋이 생각나는게 2~3명되는사람들이랑 도망가고잇엇습니다;;

약간 들판에 구릉같은곳에서 도망가고잇는데 뒤랑 옆에서 좀비같이 뭐에 홀린듯한사람들이 쫒아오고잇엇고요..

같이 도망간사람들이랑 계속도망가다가 어디 바위랑 수풀더미로 우거진곳 뒤로갓고 마침거기에 총이 잇어서 총을들고서 쫒아오는사람들 기다리고잇엇습니다..

그러니까 좀잇다가 쫒아오는사람들이 저희를 발견해서 막 달려드는데 저는 총으로 싸우다가 안 보는틈을타서 뒤로 도망갑니다;;

도망가니까 갑자기 아파트 바깥부분으로 맵이 바뀌더군요;  

쨋든 그래서 도망치는와중에 아파트 지하에 배수관이나 창고잇는데같은곳에 숨어야겟다 생각하고 가고잇는데

저 앞에서 최순실비슷한사람이 뭘 자꾸 찾는거처럼 막 돌아다니고잇는거에요;;

무서워가지고 달리는와중에 몰래 옆담벼락밑으로 뛰어내려가지고 골목길로 도망갑니다

지쳣는지 눈치보면서 걸어가고잇는데 갑자기 골목길 코너링에서 최순실이 딱 등장합니다 ;;;;

제가 모른척하고 지나갈려다가 뭔가 이녀석아닌가싶은 눈초리로 쳐다보는느낌이 들어서 제가 자연스럽게 

"저기 여기 근처에 슈퍼 가까운곳 어딧나요?" 물어보니깐

손가락으로 자기 뒤쪽에 가리킵니다

그래서 고맙다고하고 슈퍼로 갑니다

슈퍼입구가 최순실시야로부터 꺽인채 위치하고잇어서 들어가는시늉만하고 담배를 벽에 붙어서 핍니다 (밖에 최순실잇으니까 슈퍼에서 담배산척할려고 그랫던거같습니다;)

그 때 갑자기 최순실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담배끄고 가던길갈려고 거기서 나올려는 참이엇습니다

그 때 최순실이 저한테 다가오더니 그럽니다

최순실 : "너 맞지?" 

나 : "네?" 

최순실 : " 따라와라"

나 : "무슨 말인지.."

이렇게 제가 얼버무리고잇을때 제 바로앞에 보인게 교복입은 학생들이 줄지어서 고개숙이고 어디로 끌려가는듯이 가고잇더라구요..

그즈음에 최순실이 뒤에 학생들 고개돌려서 쳐다봣는데 그 때 제가 또 도망갑니다;

제가 무서워서 골목길을 미친듯이 도망가다가 도저히 그냥 도망가다가는 잡히겟다싶어서 

차를 발로 밟고 담넘어서 어느 집의 마당으로 들어갓습니다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뒤에 몸 쭈구리고 엎드린채 숨어서 벌벌떨다가 막 잠에서 깻습니다;;;


취준생이라 공부만하다가 남는시간엔 jtbc랑 팟캐스트등으로 소식접하고잇는데 접할때마다 너무 열받고 허탈해햇는데 그게 스트레스가 심햇는지 꿈에도 나타낫네요;;

지난주는 돈들여서 혼자 전주에서 서울로 집회참석하러갓는데 이번주는 전주시위참가하고 담주에는 다시 서울에 참석하러가야될거같습니다..

이 싸움을 성공적으로 해치워야 이런 악몽안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