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계엄 선포되고 사람들 죽으라고 이런 글 올리시는 겁니까?

폭력시위 하는순간 계엄령 선포할 년입니다
기회만 노리고 있을듯

원글님 저의가 의심스럽네요
조응천 의원님 트윗 보세요

청와대를 직접 공격하면 경호실과 경찰특공대가 발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엄령까지 선포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이런 결과를 원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장기전으로 매주 수백만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하면 내분이 일어나 붕괴될 것입니다.
비박이 등을 돌렸고 친박까지도 등을 돌릴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청와대 직원들은 도저히 얼굴을 못들겠다고 사표내고 출근을 안하겠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 평화 집회 지지자입니다. 비폭력으로 안된다고 한다면 무력으로 해결할 사람들끼리 모여서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평화 집회를 지지하는 사람이 무력시위자들로 하여금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랍니다. 저 또한 무력 시위자들로 하여금 피해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집회를 실지로 나가보면 움직일 틈도 없습니다. 내가 서 있는 진영에서 갑자기 폭력시위로 번져 경찰이 강력 대응을 하고 충돌이 생길 경우

저같은 사람은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폭력시위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닌데, 내가 서 있는 진영에서 왜 폭력시위로 번진 것인가? 나는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내가 바라는 취지에서 어긋났기 때문에

그러나 벗어나기 힘듭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제 옆에 8살짜리 꼬마 아이가 있다면 저는 그 아이를 안고 또는 부모가 있다면 같이 지켜주며 그 자리를 벗어날 겁니다.

그리고 그 현장을 생생히 촬영해 무력시위자로 하여금 피해를 입게될 경우 강경 대응한 경찰이 내 입장에선 처벌 대상이 아니라, 평화 집회 지지자를 폭력시위자로 변색되게 만든 그들에게 죄를 물을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세요, 백만이 광화문에서 평화시위 하고 있을때요 서울의 경찰력 태반이 광화문에 집중되어 있을거예요.
그때 폭력시위 주장하시는분들 100명만 모이면 인근 경찰서나 관공서 하나 접수하실거예요. 접수해서 시간을 끌어주세요
경찰력이 그쪽으로 집중된 틈을 타서 광화문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청와대로 행진할께요??  어때요? 오유에서만 한 20명은 보이시던데,,,

무력집회도 찬성합니다
오늘같은 기분으론 그런 마음이 나올수 있죠.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집회할 권리가 있죠?
무력집회를 원하신다면 그런분들을 모아 평일 벌어지는 많은 집회중의 하나를 여세요.
방법에 따라 동참할 의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게 촛불이면 주말 대규모집회는 그렇게 냅두세요.
집회에서 서로 강요하지 맙시다.
뭐가 맞는지 누가 압니까?
자신의 방법으로 누군가를 이끌고 싶다는 영웅주의가 아니라면 자신이 원하는걸 스스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장봉기라도 하잔 건가요? 제정신이예요? 정신 차리세요.

집회의 목적은 누구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그걸 원하면 쿠데타를 해야죠)

누구를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면서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가열차게 퇴진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김종필 말대로 5천만이 하야를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1년 후에는 새누리당이란 정당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표차이로 정권교체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끌어내린다고 정권교체 된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생각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권교체의 열망을 담아내는 것

그로 인해 새누라당이 공중분해되는 것

그게 집회의 목젇입니다

청와대 담을 넘거나 폭력을 쓰거나 했다가는 100만명이 100명 될테니 알아서 하시길...이번에 평생 시위 안나오다가 처음 나왔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은지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