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매번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가입하네요..
저는 아들딸 둘을 둔 아빠이고 가장입니다
와이프는 매번 무능하다고 구박(타박하네요)]
일년에 한 5000~6000 사이를 법니다..
일에따라서 다르지만 겨울 장마철에는 한 300~350 정도 나머지는 500~600 정도를 벌고있습니다
일단 전 술담배를 안합니다.저는 쓰는돈이 얼마 없네여.
저의 일의 특성과 여러가지를 말하면 주변에 혹 아는사람이 있을까봐 다적지는 못하겠네여. 힘든일 합니다..몸으로요
아무나 할수 없는 체력적으로도 힘든일이지요.전 제나이에 비해 체력이 월등히 좋습니다..자부할정도. 운동을 좀 오래했습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돈을 조금 벌지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죄인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보면 5시에 기상 씻고 나와서 김밥한줄을 사서 운전하면 먹습니다,,아닌날은 사발면 하나 먹구요
일을 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일을 합니다
저녁에 직원 집에 댈다주고(워낙 힘들어서 집에 대려다 줍니다)
그럼 집근처에서 10분쯤 떨어진곳에 가면 9시쯤 도착.. 편의점에 가서 저녁으로 사발면에 삼각김밥 하나먹습니다..
(전 정말 즐기지 않는 음식중 하나가 라면입니다.아니 조금은 싫어하지요)
그리고 애들 잠들라고 주위를 배회하고 11시쯤 집에 가서 씻으면서 걸래빨고 12시에서 1시쯤 잠듭니다.))))))))
와이프는 밥얘기하면 듣기 싫다하지요. 요즘 와이프들이 대략 그래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근데 힘든일하는 사람은 밥이 체력이네요.(이제 알았네요)
이생활의 패턴이 길어지니 체력이 떨어져갑니다.. 나이가 한두살먹어가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듯하네요..
우리 애들이 넘 사랑스러워서 버티고 삽니다..근데 어쩔때는 슬퍼집니다
내가 지은죄가 많은가 왜이리 괴롭게 살아가는가.
아니 힘들다 요즘은 너무 힘들다.....
며칠전 이 더운데 몸살이 났습니다..장마비 맞고 일을 해서 인가봅니다
아침에 체온을 재보니 38.8도
아 아프다~ 10분 누워서 뭉갯습이다. 그날 낮최고 기온이 33도입니다..전 그날 옥상에서 일하는날인데..
그늘이 없는곳인데 걱정이 조금 되었습이다.
집에오면서 사발면을 먹는데 참 힘이 들었습니다. 지금 5일째 감기가 안떨어졌네여.
그래도 전 가장이라 아버지라 열심히 삽니다.
이런말을 적는건 어느누구한테도 말할수가 없어서요..
부모님 친구 누구한테도 말할수는 없네여..와이프 욕할까봐
부탁하나드릴께여 여기 유부녀이신분들 밥은 체력입니다.넘 타박 말아주세요 제 주변 저 같은 사람 많아요.
이글보시면 본인이 차려먹지 그러냐 하시는분들 있을까봐 하나적자면
와이프가 싫어합니다 애들깬다고.
이렇게 쓰고보니 글도 못쓰고 와이프만 나쁜여자 만들었네여.
그것보다는 남자들의 힘든점도 좀 아시라고... 아니네요 제가 어딘가에라도 쓰고싶었습니다.
못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이 상식적이지않아서 저를 더욱 힘들게 하네여
뭔가 희망적인 일이 없나요
주말에는 촛불집회도 갑니다.
세상이 바뀌길 희망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