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렇게 대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고 자기들한테 있는 것들까지 뺏어가는 정책들을 시도한다면 안 그래도 지금 여성우월정책 때문에 남자들이 보수화 된다고 하는 말이 나오던데 이러다간 보수화가 문제가 아니라 보수화를 뛰어넘은 파시스트화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훗날 '과거에 일X라고 하는 쓰래기 집단이 있었는데 지금 저것들을 보니 일X는 차라리 귀여웠다.'라는 말이 나올 수준의 최악의 집단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피해망상+자기 주머니 채우려고 날조한 여혐 노이로제 사례들에서 나왔던 몇가지 말도 안 되는 사례들을 실제로 재현하기 시작하겠죠. 그런데요. 과연 그 집단이 오랜시간동안 갈고 닦은 혐오를 발산하는 타겟을 '여자'들로만 한정할까요? 이들은 여자 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이렇게 만든 원흉인 중장년, 노인들에게까지 그 혐오를 마음껏 발산할 겁니다.
요즘 그놈의 여혐무새들 때문에 가려졌지만 급격한 헬조선화로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감정이 도를 넘었습니다. 제가 몇달전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중학생들이 노인들 에어컨 보고 춥다며 끄라는거 가지고 노친네들은 반시체라서 에어컨 바람이 추운거다라는 말들을 대놓고 하기 시작하고 제 어머니와 할머니가 대형마트 가는 길에 담배 피우는 청소년들에게 한소리 했다가 봉변을 당할뻔 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미 혐오는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누가 보면 세상 모든 집단들은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데 '여자'만 혐오하는 줄 알겠어요. 이런 상황인데 그중에서 '여혐'만 막는다? 그것도 개인의 사상을 과거 빨갱이 워딩처럼 적폐로 규정하면서? ㅋㅋㅋ 뭐 잘 해 보세요. 내가 장담하는데 그래봤자 여혐 못 막고 오히려 혐오를 점점 더 증폭시킬 뿐입니다. 니들은 지금 여혐의 '정당성'을 계속 주입하고 있는거에요ㅋㅋㅋ. 만약 내기를 한다면 저렇게 해서 여혐 절대 안 사라진다에 제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들을 전부 꼬라박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 있습니다.
최근 교사라는 이름이 아까운 '일부' 페미사상에 쩔은 교육조무사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페미니즘을 전파시킨다고 하는데요. ㅋㅋ여기가 무슨 정보가 완전히 통제된 위쪽의 북괴도 아니고 인터넷이 가장 발달하고 사람들이 고개 푹 숙이고 스마트폰 들고 인터넷 하면서 길을 걸어가는 곳인데 그게 먹히겠습니까? 니들이 하는건 페미니즘 조기교육이 아니라 혐오 조기교육이에요. 그렇게 자란 지금의 아이들이 여혐 안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지금보다 더 할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