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글은 밤에 어두운 계열의 옷은 입지 말고 빨강, 노랑, 형광색이나 입으라는 글이 아닙니다.
그럼 음슴채로~
1. 새벽에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검은색 후드티입고(추운지 후드모자까지 썼더만) 전화통화하며 여유롭게
길을 건너고 있는 남자를 차로 때릴뻔함!!!
그 때 상황을 기억하기로는 주행 중에 갑자기 오른쪽에서 사람이 뿅!!! 하고 나타난 듯한 느낌이었음.
(내가 빵빵거리든 말든 비웃는 표정으로 웃으며 전화통화하면서 여유있게 걸어서 끝까지 건너감....)
개C.................
2. 이건 내가 잘못한건데....
밤에 마트 앞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때였음.
"쿵!!!!!!!!!!!!!"
소리가 들리자 마자 급브레이크를 밟음.
정말 '쿵'하는 소리가 들리기 전 까지 사람이 보이지도 않았음.
알고보니 급하게 어디 가는 중이라서 뛰어가는 중에 내 차랑 부딪힌거~
여튼 바로 차에 내려서 사과하고 사고수습하고...
서행 중 접촉사고라서 크게 다친 곳이 없어서 다행이었음.
왜 못봤나 했더만
이분... 상하의를 전부 검은색 츄리닝 입고 계셨음....
3. 주변에 시골길(가로등 없고 인적이 드문)이 많은데 그 날은 새벽에 비까지 엄청나게 오는 날이었음.
주행 중에 앞서 걸어가던 할머니 한분을 차로 때릴뻔함.
아니 검은색 우산에 바지가 어두운색의 몸빼바지(?) 여튼 꽃무늬있는 그거 입으신거까지는 그렇다 치고
뒤에서 내가 쌍라이트키고 가고 있었으면 분명히 차 불빛을 보셨을 텐데 갓길 쪽으로 비켜서 걸어가셔야지
왜 때문에!!! 한가운데로 당당하게 계속 걸어가시는 거임!!!!!!!!!!!!!!!!!!
본인 차가 고물차라 소음이 심해서 차소리가 날텐데 비켜줄 생각을 안해서 빵빵하니까
겨우 차 한대 지나갈 정도로 비켜주시고!!!!!!
4. 다른 이야기지만 비오는 날 밤에 라이트도 안키고(당췌 앞은 보입니까????????????? 보여요?????????)
뒤에서 음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을 미처 못보고 차선 변경하다가 사고 날뻔함!!!
차도 검은색 무쏘 였던거 같은데 퇴근길에 암살당할뻔!!!!!!!!!!!!!!
밤에 어두운 색 옷을 입든, 밝은색 옷을 입든 자유지만!!
어두운색 입으셨다면 좀더 주의해서 조심히 길을 건너세요~
운전자가 정말 못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비오는 밤이요~!!!
그리고 무슨 옷을 입었든 옷을 안입었든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당신이 변태든 정상인이든 상관없어요.
그냥 우리가 갈 수 있는 길만 각자 가면 됩니다. 괜히 불법침입 해서 내차 때리지마 망할....
그리고 일부 학생들~~~ 교복도 어두울때 잘 안보여~~~ 단체로 우르르 무단횡단 하지마~~~
너네들은 무단횡단 하다가 차한테 치일뻔 했을때 '우왕!!! X될뻔했넼ㅋㅋㅋㅋㅋㅋ'하면서 웃으면서 지나가지만(목격담)
운전자는 진짜 식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