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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788429
    작성자 : 익명cXFpY
    추천 : 0
    조회수 : 156
    IP : cXFpY (변조아이피)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8/01 16:37:59
    http://todayhumor.com/?gomin_788429 모바일
    나태한 제 자신이 싫습니다..길지만 읽고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오유에 4년가 눈팅, 댓글만 달다가 처음으로 익명을 사용해서 도움을 청해봐요..

    글을 시작하기전에 제가 글솜씨가 정말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전 현재 한국나이로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4년전쯤에 미국으로 이민왔고요.

    영어도 어느정도 이제 그다지 어려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고, 친구들 역시 적당히 있는 편이이에요.

    아무튼 나름 고민이 있는데 이게 어찌보면 참 이기적이고 행복에 겨운 고민이라서 

    꽤 오래 고민하다가 비겁하게 익명성을 이용해서 도움을 요청해 보는거에요..

    저희집은 한국에 살때도 꽤 잘 사는 중산층 집안이였고, 여기와서도 잘 사는 축에 끼는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어려움을 겪어본적도 없고, 힘든 일 한번 해본 적도 없어요..

    요즘 들어 아빠 사업이 갑자기 많이 안좋아 지게 됬어요. 여차하면 부도를 낼 정도로 안 좋을 정도로요.

    그런데 지금 이 행복하고 나태한 생활에 빠져서 현실 자각도 못하고 방학이 시작한지 한달이 넘게 컴퓨터나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도 수능이란 개념이 있는데(SAT), 지금시기가 SAT를 시작해야할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는 커녕 놀고 자빠져 앉았습니다. 2400점 만점중에 전 겨우 1400점대구요.. 저 점수로는 어떤 대학도 넣을 수가 없어요.

    제 전공이 미술인데 한국에서 지낼때 예고 가려고 입시미술을 잠깐 배웠어서 그림을 그렇게 못그리진 않아요..  

    문제는 어떠한 미대도 1400점대는 절대 받아주지 않는 점이구요. 아무리 포트폴리오가 괜찮다고해도 저 점수로는 아무 곳도 붙지 않겠죠.

    이런 점들을 너무나도 잘 아는데 정신을 못차려요. 엄마께서 정신차리라고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그걸 멍청하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제가.

    너무나도 잘아는데.. 알면서도 컴퓨터 붙잡고 있거나 낙서나 끄적이고 있고..

    제일 큰 문제는 미국 고등학교는 보통 9학년~12학년까지 있는데 제가 곧  9월 초가 되면 11학년인 Junior이 되요.

    그런데 제가 9학년때 약간 집안에 문제가 있었어서 짧게 방황.. 말하자면 그냥 중2병이요. 그거에 걸려서 공부를 놓은 결과 9학년 내신이 3.0도 안되요.

    1학기때 3개의 클래스를 F를 맞고 2학기때 또 다른 3개의 클래스를 F를 맞았습니다. 

    쓰면서도 진짜 기가 막히네요..참나... 더 웃긴건 작년 10학년때 또 한개의 클래스를 F를 맞았고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나 제대로 졸업할련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정말 다행히게도 미국이 기회의 나라라더니 저희주에선 클래스를 F를 맞았을 경우 온라인클래스를 듣는 방법을 통해서

    점수를 메꾸고 내신을 받을 수가 있게 되있습니다. 흠이라면 굉장히 비싸다는점..? 아무튼 이렇게 되서 온라인 클래스를 듣고 있는데

    이것 마저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요. 하는 둥.. 마는 둥.. 진짜 한심해 죽을 것 같습니다. 자존심이 없나봐요

    결론적으론 이겁니다. 그냥 나태해 빠졌어요. 인생에 목표가 없습니다.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미술이 전공이니 

    미술을 하겠죠.. 근데 거기까집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시긴데, 이 시기를 놓치면 제 인생은 정말 답이 없게 될텐데, 그걸 알면서도

    이렇게 살아요. 잘 사는 집안, 부족할 것 없는 환경에 너무나도 나태해져 하는 것 없이 이 어린나이에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정말 부모님께 죄송해요. 제 십대를 이렇게 보내는데 제가 과연 20대엔 안 그러리란 법 있나요? 

    한국에선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고 학원을 몇개씩 다니면서 10대를 대학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보내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걸 알고 또 그런 아이들에 비해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국이라는 더 넓고 기회가 많은 나라에서 조차 목적없이 

    그저 나태하게만 지내는 저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이 없어요..

    지금 너무 문제가 많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고쳐야할지..

    어떻게하면 이 나태함에서 벗어나서 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지.

    오유 언니오빠들 부탁드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문제들은 보통 자기가 자각하고 실천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주위에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안고쳐진다고 한다는데.

    저는 제가 이정도로 답없는 애일줄 몰랐어요.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들을 생각을 안하려고 하고 있다가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산처럼 불어난 너무나도 많은 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요

    제발 도와주세요 따끔하게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를 해주세요 언제까지 제가 부모님의 울타리안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된 현실을 자각하게 해주세요 제가 나중에 마주해야할 사회와 사회 인식들.. 

    또 어떻게 하면 이러한 시간낭비들은 그만하고 제 나이에 맞게 공부하고 열심히 대학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있을까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한심하고 노력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습니다.. 있을지 몰라도 제가 힘들다고 느낄 만큼 어떤것에 노력과 시간을 들여본적이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충고를 해주세요.. 정말 간절하게 부탁드릴게요..


    하나하나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마주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제발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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