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원내대표 “다음 주부터 국회에서 별도의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미주주의가 꽃피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었다며 “지금 시국이 너무도 참담하고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 대회를 민주당원들과 함께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다시 시작해야한다. 허물어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이 땅을 유린한 자들을 처단하고, 제대로 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모이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없었다면, 만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제대로 파헤치지 않았다면, 단언코 이 사건은 역사 속에 묻혔을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너희들이 무엇을 알겠느냐, 내 마음대로 해먹는다’고 씩 웃고 있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과 최씨에 대해 비난했다.
우 대표는 야당이 선두에 서서 함께하겠다며 “첫째, 박근혜 대통령이 이 진상을 국민에게 소상히 보고하고, 자백하고, 검찰의 조사를 받으라는 것 두 번째는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라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는 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퇴진운동에 나설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이 나선다면 박근혜 대통령 반드시 퇴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