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도 5만원 받았니?"
"그게 뭔 소리에요? 백만명한테 5만원씩 주면 얼마인줄 아세요?"
"아까 경로당에서 들었는데 노인네들 서울로 가면 5만원씩 나눠준다고 했다는데
우리는 다리 아파서 못갔다.
해먹은게 많아서 돈이 많다고 하던데?"
어머니에게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혹시 무슨 당인지? 사람인지? 교회인지? 단체인지? 1:1 수사를 했지만
어머니께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셨는지 묵비권을 사용하시디가
내일 출국할 짐이나 싸라고 하시길래 성과없이 수사를 종료시켰습니다.
누가 준다는건지, 왜 경로당에 와서 노인네들에게 (평균나이 75세) 준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대~충 짐작가는 곳이 있을겁니다.
박근 해가 지고 촛불의 물결이 넘실댑니다.
어느새 누리가 하야의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차 있는 광화문 거리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외치니, 이순신 장군께서 천지를 굽어보십니다.
박근혜=최순실=새누리=떡찰과 떡검=어버이연합=엄마부대=개정원=어용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