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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8578
    작성자 : bis38
    추천 : 10/6
    조회수 : 5859
    IP : 210.123.***.21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3/24 17:01:46
    http://todayhumor.com/?panic_78578 모바일
    집 앞에 불이 났는데 범인 못 잡는게 공포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 동 앞 쓰레기 버리는 곳 에는 무단투기도 많고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들도 많고 해서 언제 한번 사고 날 줄 알았거든요
    인간들 진짜 양심없어요. 

    어제 회사에 있는데 엄마가 집에 올 때 놀라지 말라고 전화가 왔어요
    집 앞에 불이 났는데 금방 껐다. 
    계량기 앞이 타버려서 경찰도 왔다갔고 경찰 부르니까 과수대도 와서 사진찍어가고 했다네요
    당연히 그 쓰레기더미에서 불났다고 생각하고 금방 꺼져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진짜 집 현관 앞에서 불이 났었네요........................
    현관 앞 계단 밑에 재활용 버릴려고 내다놓은게 있는데 
    누가 거기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것 같다고 경찰이 추정했어요
    저희 집은 빌라 1층인데.. 저희집에는 다 출근하고 개 두마리 있었고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옆 집 아줌마가 이상한 냄새 맡고 나가 보니 불이 나서 급하게 끄셨대요
    계량기 고쳤고..페인트칠 다시 해야된다고 그러고.. 집에 탄 냄새 계속 나서 신경쓰였지만
    크게 안번진게 진짜 천만다행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었으면............
    사람들 자고 있는 새벽이었으면........... 진짜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1층이라 불 위로 번질꺼 뻔한데 누가 그랬는지 CCTV도 없어서 범인도 못잡는다는데
    생각만 해도 소름돋고 무서워요!!!!!!!!!!!!!!!!!!!!!!!!!!!!!!!!!!!!


     
    자기네 집 아니라고 막 버리다가 태워 먹을뻔했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가서 경고문 붙여놔야겠어요.
    아오 열받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akaoTalk_20150324_0846403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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