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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784712
    작성자 : KiwiInKorea
    추천 : 0
    조회수 : 239
    IP : 175.117.***.15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7/29 03:20:33
    http://todayhumor.com/?gomin_784712 모바일
    고민 관련이기 때문에 고민게시판에 써봅니다...(꿈 관련)
    제가 창업목적으로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요리를 배우는 중인데...
     
    그 후 부터 악몽같은걸 많이 꿉니다..뭐 꿈이니까 대수롭지 않게 여겨봤는데...제가 살면서 이런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엔 너무 자주 그러네요..
     
    꿈을 꾸다 깨면 딱 2시간 자고 일어나더라구요..그리고 그것도 무서워서 깹니다..그 뒤론 잠이 안오구요...
     
    아래는 오늘 꾼 꿈인데..혹시 해몽 가능하신가요-_-? 제 정신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네요 ㅠㅠ
     
    ====================================================================================================================================
     
    여기서 부턴 편하게 반말로...
     
    처음 부분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우선 내가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청소를 하러 갔다.
     
    근데 청소를 하다보니 돌김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이었다. 현실에서도 내가 김을 좋아하고 꿈에서도
     
    '이건 떡국에 넣어먹으면 맛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 빨리 집에서 담을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자~'
     
    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뛰어가는 중 이었다..
     
    분명 장소 올때는 그리 멀지 않았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넓은 공원 같은 곳을 지나고 있었다...
     
    시간은 여름 8시쯤, 해가 져서 공원 길에 가로등이 켜질 때 즈음인거 같다..
     
    급한 마음에 공원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중에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어떤 꼬마가 (약 초3~4학년 정도?)
     
    쉐퍼드종류의 개를 끌고 내 뒤를 쫒아오면서
     
    "물어~ 물어~"
     
    하는 것이었다..
     
    그게 너무 무서워서 꼬마한테~
     
    "꼬마야~ 형이 좀 바쁘거든~ 그러니까 개 좀 잘 붙잡고 있어~ 그리고 개한테 사람 물라고 하는거 아니야~"
     
    뭐 이런 종류의 대화를 나눴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난 또 무시하고 뛰어갔는데... 사람이 뛰어가면 개도 같이 뛰는 성질이 있지 않나!
     
    그 개가 또 나에게 달려와서 내 손을 무는 것이었다.. 여기서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무서웠기 때문에
     
    나는 그 꼬마에게 애원하듯이 개한테 물지 말라고 하라고..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물었다..
     
    그러니까 그 꼬마가..
     
    "자기가 좋아하는 암컷 개(인지 강아지인지) 있었는데 뭐 어떤 남자한테 죽임을 당했다. 그게 형 같다!"
     
    라는 뉘앙스로 마치 나에게 복수 하는 듯 하게 말하는 것 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런 개를 본적도 없을 뿐 더러 나는 아니다 라고 설명을 했고 그 꼬마도 수긍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 다시 가던길로 뛰고 있는데 그 꼬마가 웃으면서 뒤에 쫒아오면서 또 자기 개한테
     
    "물어~ 물어~"
     
    하는 것 이었다. 솔직히 그땐 나도 열받을때로 받은 상태였고 아까 물렸을때도 그리 아프지 않았던터라 오면 개를 죽여버리겠다..
     
    라고 생각하고 목적지를 향해 뛰고 있었다.. 근데 그 꼬마놈이 자기 친구를 데리고 와서 같이 쫒아오는 것이었다...
     
    그 친구도 개가 한마리 있는데 그게 엄청 크고 진짜 물리면 죽을 듯 하게 보이는 개였다.
     
    (개 종은 기억이 안나는데 황토색에다가 몸이 엄청 크고 목줄이 철에다 그 뾰족뾰족 하게 되어 있는 목줄을 매고 있었음)
     
    내가 가야 될 목적지는 다 와 가고 근데 곧 따라잡힐 것 같고 해서 우선 다른 아파드 입구로 들어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목적지 까지 넘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근처에 있는 아파트 입구로 들어갔다..
     
    아슬아슬 하게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서 입구 문을 잠그니까 그 두 꼬마놈이 뭐가 좋은지 웃으면서 자기네 개를 아파트 입구에다 풀어놓고
     
    웃으면서 날 지켜보고 있었다. 새로 온 친구놈의 꼬마 개를 보니까 정말 사나우면서 입에 침까지 질질 흘리면서 짖어대고...
     
    난 경비실을 두드리며 경비 아저씨한테 꼬마들이 개 풀어놨다고~ 도와달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나오시더니
     
    "내가 나가볼께."
     
    하면서 문을 열고 나가는 걸 간신히 막고 있는데 그 아파트 주민이 정문으로 들어올라고 걸어오는 것이었다..(언제나 꿈에선 이러지-_-;;)
     
    어쩔 수 없이 정문을 열어주면서 경비 아저씨가 개를 막을라고 나갔는데..그 꼬마놈이 어찌나 힘이 좋은지 경비 아저씨를 쓰러트리더니
     
    갈색개가 나에게 돌진!! 난 뒤에 있던 나무막대기를 들고 갈색 개를 내려치는 찰라에...꿈에서 깼다..
     
    ==========================================================================================================================
     
    여기까지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하고..개가 나왔으니 개꿈은 맞는거 같은데..그래도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KiwiInKorea의 꼬릿말입니다
    http://blog.naver.com/kyumi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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