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염.. 엄청 스트레스죠.
전 얼굴에 피부염이 생겨서..병원 유랑, 대학병원까지..방황하다.. 이제 좀 사람다워졌습니다.
한참 병원 방황할때 귓바퀴까지 피부염이 생겨 엄마 붙잡고 울기도했어요..
지금은 귓바퀴는 80% 나아졌고, 얼굴은 90% 나았습니다.
피부염이 생기고 자연히 스테로이드 연고에 손대고, 스테 부작용으로 피부염은 더 심해지고, 스테 쓸때만 낫고, 끊으면 홍조오고 피부염오고...하하하하ㅏ하하하 눈밑에는 비닐같이 피부가 변하고..ㅠㅠ
저렇게 근 1년을 고생했더니 술 자리는 자동적으로 피함은 물론이고 대인관계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다행히 스테는 간헐적으로 4달정도만 사용했고, 끊은지는 4달 좀 넘는것 같아요.
스테끊고서의 상태는, 눈밑에는 비닐같이 세로주름 + 광대~턱 오돌토돌 모공마다 수포, 돌기 + 감정홍조 + 온도 홍조 + 붓기
제 피부가 요 근래에, 거진 열흘만에 90%까지 피부가 좋아진 주요이유는 "물 미스트 & 습포+랩 & 수분크림 & 코코넛오일" 입니다.!
어떤 블로거가 유학중 외국논문을 읽고 자신의 와이프를 치료하며 적은 글을 읽는데, 모든 피부염의 치료는 수분관리이고 스테의 작용원리도 수분을 유지시키는 거다. 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 제 마음대로 도전한게, 식수를 넣은 미스트 통이 였어요. 제가 직장인인 지라 계속 물습포+랩을하고 있을 수 없으니까 제 나름 고안한거죠.
피부염 생기고나선 화장품을 잘못바르면 바로 얼굴이 따가워져서 시제품을 사용할수 없어서 일단 물만 계속 뿌려보자 한거구요.
사실 겁도 났죠.. 미스트쓰면 오히려 건조해진다는 말을 들어봐서. 그래서 진짜 10분마다 뿌릴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근데.............이게 진짜 드라마틱하게 열흘만에 광대~턱의 오돌이들이 1/20의 숫자로 쭐었어요 ㅠㅠ 감동.............
요즘은 너무나 행복해요.. 스트레스도 덜받고 거울도 덜보게되고.. ㅠㅠ
피부가 어려운게 뭐냐면, 무언갈했는데 와~! 좋아진다!! 이러다가도 계속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는데도 나빠지기도하니까. 그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확신이 안선다는거 같아요.
그래서, 결론은 시도해보고 좋음 계속쓰다 나빠진다 싶음 빼버리기. ㅋㅋㅋ
써놓고 어이 없지만.. 사실 저렇게 관리하고나서 얼굴이 많이 좋아졌어요.
모두 빨리 나으시길 바라며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