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뱅갈 어미를 많이 닮은 2달 여아 코숏 아깽이구요.
현재 젖떼고, 건사료 무척 잘 먹습니다. 1.2kg정도 되네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매우 건강합니다.
참고로 2주전과 바뀐 게 있다면 아가 성별입니다.
아가가 1차접종때야 여아인게 밝혀졌습니다. 처음에 수컷인줄 알고 분양자님이 수컷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 분양자분이 안성에 계셔서, 천안에 있는 제가 임보하고 있었습니다만,
원래 살던 저희 첫째가 아깽이를 받아들이질 않고, 하루가 다르게 몸이 쇠약해지는 관계로 임보를 길게 못할 것 같습니다.
덤덤하게 글을 쓰지만 첫째가 스트레스로 병원을 두 차례나 다녀와서 참 마음이 안좋네요.. 이녀석은 천성이 외동냥이인가 봅니다..
분양자님과 상의 후에 제가 위임받아 이렇게 글 올리고요.
아깽이가 문제가 있는건 절대 단언컨대 아닙니다. 6마리의 새끼들 중 가장 활발했고,
사람 좋아하고, 다묘 가정에서 자라서 다른 고양이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장난도 잘치고, 날아다니고, 하는 짓마다 만져달라고 여우짓에, 애교짓에, 골골송에 진짜 여시입니다.
맛동산도, 감자도 잘만들고, 뭐하나 빠지는데 없는 녀석입니다.
현재 1차접종 마친 상태이고, 천안, 안성, 대전, 서울 기타 천안과 가까운 지역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사료 1포대, 후드형 화장실, 모래 제공해드릴 수 있고요.
주제넘지만, 입양할때의 바람이라면,,
- 뱅갈인 어미묘도 임보중이니, 어미와 아깽이 같이 키울 수 있는 분이면 가장 좋겠습니다. (현재 어미묘는 중성화 마쳤습니다.)
- 아직 어리고 사람의 관심이 없으면 우는 아기인지라, 가급적 사람이 많은 시간을 내어 돌봐줄 수 있는 가정이면 좋겠습니다.
- 다묘 가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성묘가 있는 다묘가정에서 자랐기에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 간간히 소식을 전해주실 수 있고, 평생 아깽이와 반려묘로 함께 하실 분이었으면 합니다.
- 특히 아가 발정이오면, 중성화 해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가적으로.. 카톡 주실때, 간단하게 제가 몇가지 여쭈어보면 흔쾌히 답해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임보자 주제에.. 진짜 주제넘지만 부디 이 소중한 아기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니 이해 부탁드리며 ㅜㅜ
기존 분양자님이 쓰신 분양글 복붙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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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선배가 졸업하면서 타 과 사람에게 분양했던 고양이 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 녀석이 길거리 떠돌아 다니는게 저의 지인을 통해 목격되었고
알고 봤더니 분양받은 사람이 냥이를 그냥 방치했더라구요... 연락도 안되고 찾아가지도 않습니다.
선배도 마찬가지로 데려갈 의향이 없구요.
저도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라 추운 날씨에 녀석을 내버릴수가 없어서 일단 제가 데리고 있다가 분양을 하려고 했는데요.
이 녀석이 방치되서 나가 있는 동안 덜컥 임신을 했습니다 ㅜㅜ (암컷입니다)
덕분에 6마리나 되는 새끼들 낳고, 아가들 젖 뗄 때까지 4개월동안 같이 지내게 되었네요~
어미냥은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2살정도 추정합니다. 중성화는 아직 안되었습니다.
세 마리 전부 사람들 되게 잘 따릅니다. 특히 어미냥같은 경우는 제가 여태껏 봐왔던 고양이들중에 제일 순해요! 골골머신입니다 ㅎㅎ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저도 이제 졸업을 하게 되서 자취를 그만두고 집에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ㅠㅠ
마음같아선 모두 데려가고 싶지만 이미 한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집에서 허락을 해주시지 않으세요 ㅠㅠ(두 마리 이상은 절대 안된다며...)
곧 있으면 계약기간이 다 되어가서 방을 빼야하는데, 분양이 안되더라도 근처에서 잠시 임보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임보가 된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같이 분양처를 계속 알아볼 계획입니다.
카톡 ID ningning23 입니다. 연락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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