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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78466
    작성자 : 이한얼
    추천 : 1
    조회수 : 193
    IP : 115.161.***.15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2/12 19:45:39
    http://todayhumor.com/?animal_78466 모바일
    멍뭉이 냥이화장실 교육시킨분 계신가여?



    집에 냥이를 키우구있구 결혼전에 남편이 키우다 시골에 데려다놓은 푸들 한마리가 있는데용.


    남편이 얘를 디게 데려오고싶어해요 ㅋㅋㅋ


    근데 저는 개 끙아쉬야냄새 싫거든여 ㅠㅠ 개들은 키우면 온집안에서 개냄새가 나서..


    글고 시골 델다주기 전에 분리불안증이 있었데요.

    오빠가 집에서 나가면 온 집안에 똥칠해놓고 돌아올 때까지 울고... 그랬다는데...

    지금은 제가 집에있긴 한데 곧 알바구해서 여름때까진 계속 일 할거구요..

    냥이는 8개월쯤 되었구 같이 산지는 반년쯤 되었어요~

    이런 상황인데 데려오면 쉽게 적응 할까요? 아님 옛날생각나서 자기 구역이라 생각하고 냥이를 괴롭힌다던가...

    도배 새로하고 가구를 모조리 다 바꾸긴 했는데... 장판 화장실은 그대로거든요 ㅎ



    만약 데려오게 된다면 냥이 화장실 교육을 시켜서 모래에 대소변 보게 하고싶은데..

    강아지들두 그게 가능 할까요?

    혹시 해보신분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ㅎ
    이한얼의 꼬릿말입니다


























    To be, or not to be,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게 더 고귀한가. 난폭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는 건가, 아니면 무기 들고 고해와 대항하여 싸우다가 끝장을 내는 건가.
    죽는 건―자는 것뿐일지니, 잠 한번에 육신이 물려받은 가슴앓이와 수천 가지 타고난 갈등이 끝난다 말하면, 그건 간절히 바라야 할 결말이다. 죽는 건, 자는 것. 자는 건 꿈꾸는 것일지도―아, 그게 걸림돌이다. 왜냐하면 죽음의 잠 속에서 무슨 꿈이, 우리가 이 삶의 뒤엉킴을 떨쳤을 때 찾아올지 생각하면, 우린 멈출 수밖에―그게 바로 불행이 오래오래 살아남는 이유로다.
    왜냐면 누가 이 세상의 채찍과 비웃음, 압제자의 잘못, 잘난 자의 불손, 경멸받는 사랑의 고통, 법률의 늑장, 관리들의 무례함, 참을성 있는 양반들이 쓸모없는 자들에게 당하는 발길질을 견딜 건가?
    단 한 자루 단검이면 자신을 청산할 수 있을진대. 누가 짐을 지고, 지겨운 한 세상을 투덜대며 땀흘릴까?
    국경에서 그 어떤 나그네도 못 돌아온 미지의 나라, 죽음 후의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이 의지력을 교란하고, 우리가 모르는 재난으로 날아가느니, 우리가 아는 재난을 견디게끔 만들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양심 때문에 우리들 모두는 비겁자가 되어버리고, 그럼에 따라 결심의 붉은빛은 창백한 생각으로 병들어 버리고, 천하의 웅대한 계획도 흐름이 끊기면서 행동이란 이름을 잃어버린다.

    - 햄릿, 햄릿 제 3막 1장





    거짓말처럼 쉬워. 손가락과 엄지로 구멍을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으면 가장 감명 깊은 음악을 들려줄 것이야. 보라고, 이것들이 구멍이야.

    허나 그것들을 구사하여 어떤 화음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런 기술이 없습니다.

    그래, 이 보라고. 자네가 날 얼마나 형편없는 물건으로 생각하나. 자넨 날 연주하고 싶지. 내게서 소리나는 구멍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아. 자넨 내 신비의 핵심을 뽑아내고 싶어해. 나의 최저음에서 내 음역의 최고까지 올려보고 싶어. 그렇다면, 여기 이 조그만 악기 속엔 많은 음악이, 빼어난 소리가 들어 있어. 그런데도 자넨 그걸 노래 부르게 못해. 빌어먹을, 자넨 날 피리보다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를 무슨 악기로 불러도 좋아. 허나, 나를 만지작거릴 순 있어도 연주할 순 없어.

    -햄릿과 길든스턴, 햄릿 제 3막 2장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소.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 지존보, 서유기 선리기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2/12 19:48:11  112.173.***.198  나무와연필  46913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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