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년차. 아이 안낳기로 합의하고 결혼했어요. 

연애하고 결혼초반 둘다 트러블 없었어요. 
지금도 ㅅㅅ 문제 빼면 저한테 참 잘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살면서 자연스럽게 횟수가 줄어들기도 했고

전 사실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입니다. 

전희나 분위기에 관해 불만을 이야기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모습이 전 남편에게 이기적이라 말하고 남편에겐 자길 거부하고 비참하게 한다며 이기적이란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주2회는 이상은 해요
싸우기 싫어서 한번은 하고 한번 이상은 해주죠.
사실 해주는거 저좋아서 하나요? 하다보면 내가 기계인가
싶기도 해요. 사실 이게 모하는거나 싶을때가 많아서

요근래 해주는걸 몇일 거부 했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라 하도 난리를 치길래 본격적으로 싸워 봣네요.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이건 ㅅㅅ리스다. 이러는데 
이인간이 미쳤나 싶은 심정이 들대요. 
 
난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다.  근데도 널 위해 노력하는거 아니냐. 날 좀 이해 해달라 하니
자긴 아직도 매일 하고 싶은데 그나마 양보한거니 니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만 합니다. 
해결 기미가 안보이지 않냐. 전문가한테 상담받아보자 하니 그부분은 대답을 안하네요.  

워낙 다들 기준이 다 다른건 알겠지만
이게 정말 ㅅㅅ리스 일까요?
남편이 남들한테 물어보라길래 여쭤봅니다. 

진짜 살다살다 별걸 다 물어보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