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징징글을 적는군요..

금일 사업소 다녀왔습니다.

사업소에 연락후 진입과 동시에 대리분이 나오셔서 그 자리에서 차를 가지고 가시더군요.

그러곤 약 40분후 차량이 나왔습니다.

1.보조석 크롬라인 단차수정

2. ECU업데이트.


ECU업데이트후 누우엔진특성인 달달거림(디젤차인줄 알았습니다.)과 가속불량이

어느정도 완화된다고 하던데.. 일단 불안해서 저속으로 집까지만 달렸습니다.

롱스트로크엔진답게 쭈욱 올라가줍니다. 차 출고받은 보름전보다 더 좋습니다.

그러나.. 시동꺼짐현상은.. 사업소답변이 가관입니다.

" ecu업데이트 자체가 연료순환을 원활히 해주는것인데 연료문제로 그런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업데이트후 시동꺼짐증상이 발생하면 연락주세요. 또는 증상이 발생하려 한다면 연락주세요."

저는 "장거리 타려고 이 차 사온거지.. 중단거리 탈거면 폭스바겐간다."라는 말을 전제로 깔고 말했습니다.
(디젤차량중 가장 기계적인 아날로그감성이 녹아든 국민차이기에 더욱 안심이 되죠. 디젤이 연비가 좋습니다.)


1달도 안된 신차가 약 5천4백키로 탔다면 말 다한거 아니냐! 라고 말을 했으나..

상대방도 기분나쁠까봐... 조곤조곤 억울합니다. 도와주십시오. 했죠.

그러나 깡통에 코드꼽고 스캔해봐야 이상증상이 나오질 않는데.. 무얼 어떻게 해야 이놈을 고칠까..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 나름 생각해봤습니다.

"3년 6만키로 소모품 보증. 5년 10만키로 구동계측 보증." 이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했습니다.

깡통에 코드꼽고 차에대곤 전자식으로 검색하시지마시고 하나하나 다 뜯어봅시다.
바쁘신 시간 알지만 시간될때 한번 봐봅시다.

3년6만키로 소모품보증이고 5년 10만키로 구동계측보증인데 그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이동수단의 매개체이기 이전에 생명을 싣고 달리는 머신인데! 제 돈주고 제가 사놓곤 제 목숨이 위태롭고
믿음이 안간다면 자동차회사에서 사후관리를 해야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한번 더 이런일이 발생하면 "죽은자는 말이 없는데" 제 목숨을 담보로 마루타 하란겁니까!
대화는 소통이라 하였습니다. 본사에 클레임을 요청하시던지! 대화의 물꼬를 터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단독사고로 치부되고 제가 죽거든 제 가족은 누가 돌봅니까! 

라고 하니 금요일날 연락 주신다더군요.


본사 고객센터에 연락넣고 정황설명하고. 전주사업소 상담실에 연락 넣었을때.

제 상황 설명드리고 책임을 지라는 말에 회피만 하더군요. 다들 목소리가 어눌해지더라구요.

씁쓸했습니다.

차는 지하에 "모셔"놨습니다.

딱히.. 할말이 안나오네요.ㅎㅎ

뽑기운이 저질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다음 일들 그대로 고스란히 오유차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해결이 안나오면 환불받던 교환받던 소장작성할 생각도 있습니다.
제 차로 인해 작성할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좋은게 좋은거인데.. 추 후 상황.정황 모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안전운전 방어운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