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겟다. 후기
죄송합니다. 저의 편의를 위해 음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3년 12월 초,
패게를 돌아다니던 하이에나 같은 나에게 굉.장.히 눈에 띄는 게시물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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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엇
이거슨 나눔????????????
나눔데스까?????????????
ㅇㅇ 바로 나눔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시글의 내용을 보면
66까지 입을 수 있는 F사이즈라고 했음
66..
66까지 입을 수 있는
66
까지
입을
수 있는
F 사이즈!!!!!!!!!!!!!!!!!!!!!!!!
그래 이것이 나를 위한 나눔 이구나!
사실 입을 옷도 많이 없었던 나에겐 갱장한 기회였음
놓칠수 없었음
아 .
그 결 과...
.... 어... 어!!!!??!????!?!1
또르르...♧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온거임
사실 나는 네이버 메일을 잘 쓰지않아 하루 늦게 확인했음ㅠㅠ
혹시나 다른 분에게 양도가 되었을까 싶어 답메일을 보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도 되지 않았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옷들은 다 내꺼임
내가 루팡☆ 한다(찡긋)
토요일날 택배를 보내주시겠다는 문자를 받고
택배가 올때까지 두근두근 1.2kg 1.2kg 하고 있었음
월요일날 시험때문에 학교에 있던 나에게 천사의 메시지가 왔음
(집주소는 가렸습니다. 가려도 되죵?????ㅎㅎㅎㅎㅎㅎ)
이때를 생각하면 치느님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긴장감과
염통이 무지 쫄깃해 지는 기분이였다능...ㅇㅅㅇ<< 데헷
기말고사를 굉장히 잘보고 알바를 마치고 집에 있는 택배를 생각하니
뉸뉴냔냐 아주 흥이 절로 났음
얼른 옷을 봐야겠다싶어서 알바도 10분 일찍 끝내고 집으로 날라옴ㅎㅎㅎㅎㅎ
집 현관에 다다랐을때 내 다리는 미실미실 심장은 선덕선덕거렸음
그리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상자를
마주했음
근데
여러분 보이세요??????????
택배상자가
메이커임
심상치 않은 오오라를 풍김
(사진크기 압박 feat.눈 조심하세요)
상자를 받았음
그리고 오픈했음
따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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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너무 이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옷 이랑 가지런히 개어져서 왔는데 제가 손으로 막 헤집어서 저렇게 되었어요ㅠㅠ)
이것 뿐만이 아님
이렇게 카.와.이 한 화장품 샘플들과
이렇게 직접 편지도 써주셨음ㅠㅠ... 글씨 너무 이쁜거 아님????
근데...
저... 응아.. 많이.. 안참아요....
..어... 저... 쌀땐... 싸는여자에요...... 오해...말아주세요...
닉네임이... 이럴뿐이지... 저... 잘싸요 여러분... 방금도...
그만하겠음.
암튼
......... 하
이제부터 입은 사진들인데
안구정화할 사진따윈 없으니 알아서 안구세척하시길 바람.
쿡..^-^ㅎ
첫번째. 줄무늬 주머니 니트
이쁘지않나요? 자체발광니트에요
나 아까 이거입고 알바갔는데
나한테 쫀쫀하게 잘붙는것이 이건 정말 내옷이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저렇게 이쁜데 내가 저래서 ..옷이 빛을 발하지 못함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음. 내 몸때문에 날개가 가라앉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쁨. 난 어떻게든 입고 댕길꺼임!
두번째. 자주색 맨투맨
이건 집에서 입기엔 너무 아까운데
밖에서 입기엔 뭔가 아쉬운것 같음
그래서 난 저렇게 브로치를 달고 다닐꺼임
(저 브로치는 포토원더에서 임의로 달아놓은거)
(방정좀 떨어봤음)
요거이 요 옷은 속안에가 부들부들하니 내 아주 맘에 든다우.
우리 남조선 동무들 하나씩 가지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라우
요거이 잇 아이테임이라우.
긍데 저기 장농위에 우체국택배 박스에요
이사할때 쓰려고 사놓은 거에요
이상한거 아니에요 저 찔려서 먼저 이실직고 하는거 아니에요
세번째. 시스루 말만들어도 야릇야릇한 시스루 블라우스
사실 여러분께 말은 안했지만
내 취향은 씨스루임.. 난 씨스루를 굉장히 엄청나게 좋아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이 옷은 너무 비침.. 비쳐도 ㄴ~~~~ㅓ무 비쳐
그래도 입어봤음
여러분 안비치는것 같죠? 사실 제가 사진을 저렇게 찍었을 뿐이에요
전신샷을 찍지 않은 이유가 솔찬히 비치더라고여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찍지 않았습니다.
잘했쪄??????????????????ㅎㅎ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안에 검정나시를 입었지만 흰나시를 입으면 더 이쁠것 같음.. 짱임
이렇게
나의
첫 나눔 후기는
끝임
첫 나눔 당첨된건데 이렇게 친절하게 좋은 옷을 받을수 있었다니
나는 정말 복받은 여자인듯
감동의 눈물즙!!!!!!!!!!!!!!
...
이제 할말이 없으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오징어님들
그리고
나눔의 당첨을 맛볼수 있게 해주신 december12님 정말 감사합니다.
첫 후기라 이렇게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문제되는점 있으시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정정하거나 글 내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