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는 두려워 할 이유없는 질병이랍니다..
단지.. 지병이 있고, 어딘가 한두군데는 정상이 아닌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걸리면 큰일 날 병이라네요..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 마스크 끼고 다니면 나이 많으신 분들이 언짢게 보나봅니다..
행여나 우리 근혜공주님 맘에 실낱같은 기스라도 날까봐 안타까운 것이겠지요..
어르신들 맘이 늘 그렇습니다..
자신의 먹거리가 당장 떨어지더라도. 성인이 되어서 소녀가장(?)이 되어버린 그분은 별 부족함이 없더라도 언제나 안쓰럽고 불쌍하지요..
에고에고.. 흉탄에 부모를 다 잃구선.. 두 동생을 데리고 이 험난한 세상을 강남구 단독주택에서 별볼일 없는 영남대학교.. 경남일보.. 정수장학회.. 어린이회관 등등을 가지고서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가장이 언제나 걱정이 되는 것이겠지요..
저.. 마스크 벗습니다..
저 메르스 걸리면.. 그래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연세 많으신 분들 행여나 그렇게 저에게서 메르스에 감염되어도..
그리고, 그 노구에도 메르스는 그저 치료될수 있는 병이려니하며 그렇게 스러져 가더라도..
저는 어르신들의 그 마음을 믿습니다..
그것이 한없이 애처러운 그 소녀가장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누가되지 않을 그 넓은 마음씨에 대한 제가 할수 있는 도리란것을요..
저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메르스는 치료될수 있는 병이잖아요..
아직은 젊구.. 또 극복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