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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억원의 비자금을 정관계에 살포한 의혹을 사고 있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의 실질 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이
10일 밤 9시께 서울에서 자수하는 형식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 회장의 신병을 확보해 현재 부산으로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미 발부된 상태다.
이 회장은 이날 변호사를 통해 애초 이 사건을 수사했던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자수서를 제출했고, 이 회장 가족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잠적했다가, 지난달말 검찰이 공개수배를 하자 열흘만에 체포됐다.
이 회장은 각종 특혜속에 해운대 LCT을 추진하면서 5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유력인사들과 검찰 등에 살포한 의혹을 받고 있어 그가 입을 열 경우 또하나의 대형 정경유착 스캔들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또한 최순실씨와도 수년 전부터 고액의 강남 계모임을 같이 해온 사실이 드러나,
정경유착 불똥이 부산에 그치지 않고 중앙무대로도 번질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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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비자금 장부에 유력 정치인들도 벌벌떤다고... 돈 받은 정치인만 10여명
LCT 이영복 회장 빨리 잡아야 된다고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이후에 자수결심을 한것인지, 연루된 정치인도 많고 아무튼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겠군요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8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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