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을 소개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어머니..
세상에서 제일 바르시고 착하신 아버지..
세상에서 제일 불효자인 저와..아직까지 속만 썩이고 철없는 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25입니다.
저를 소개하지만..
이상만 높아서 송충이도 갈잎을 먹고 싶어서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힘들게 사시는 부모님에게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아서..제 돈으로 학원비 벌고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했지만
아직까지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서 부모님께 보답 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 걱정하시고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볼때마다 너무 불효자같은 제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요즈음 저는 부모님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하시는일은..조그마한 성인나이트를 운영하고계십니다.
다른 성인나이트는 장사가 안되는데..
아버지,어머니는 사람이 좋으시고 덕이 많으셔서 저희가계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가끔은..상식이하의 손님들이 오실때도 있지만..부모님은 허허 웃으시고 비유맞춰주시고..하십니다..
저희아버지..맥주를 하루에 정수기 물통 1~2통을 드셔도..절대 실수를 안하십니다...
또 손님들이 노래 하고싶다고 하시면..음악실력 손수뽐내시며 가계를 일렉기타로 콘서트장을 만드시고..
어쩔때는 아버지앞으로 맥주 손님들한테 써비쓰도하시고..정말 신라호텔 못지않은 세계적인 서비스로
손님을 접대하시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너무 인간미 넘치셔서 바보같으시고,,존경스럽습니다.
또 손님들이 가계 끝나면 한잔 더 하자..하면 우유부단하셔서 거절못하시고 손님들과 가계끝나고 또 술자리
가시고..다음날 또 식사 등등 접대받고,접대 하시고..
"간,쓸게 다 내놓고 하는 장사가 술장사다.마지막 장사다."
"돈 버는게 먹고 사는게 이렇게 힘들단다."라는 아버지,어머니의 말씀이지만..
이런 생활을 저희 부모님은 6년을 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 태어날때부터 20년간 택시-개인택시를 하셨지만..사람이 너무좋으셔서 보증을 써주시고 고생만하시다가
이 길을 택하셨다고 합니다..
혈기만 충만한 자식입장으로선..이해 하려고 해도..사실 부모님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아닌거 아니라고 말 못하시고 어떻게서라든지
좋게,좋게 위기를 넘기시려는 부모님을 볼때마다..울분이나오고하지만..
그래도 표현을 하면 더 힘들어 하실까봐 오히려 없는 말재주.. 재치 발휘해서 더 힘을 실어드리곤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집이 가난해서 음악을 좋아하셨는데 배우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매일 아버지보러 온 손님들이 있으면 자리가셔서 술 자리하시고 한잔 한잔 그 한잔이 엄청 쌓이고..,
또 밴드마스터까지 하시며 손님들 올겐처주시고..
어머니는 또 카운터에서 계산하시고,손님비유 맞추시고,조금이라도 더 벌어보자 주방이모 안쓰시고,,
설거지,과일썰기,테이블치우기,,이모들 비유맞추시고..등등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제가 요즈음 도와 드리면서..아버지 유전인지 몰라도..음악을 조금 할줄 알아서..올겐치며 손님들
노래 예약도 해 드리고,,키,템프,등등 맞춰드리며 가끔식 기타도 치기도 하고,,써빙도 하고,,멀티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내일 어버이날입니다.
그래서..제가 가끔 밴드에 올라가서 손님을 예약받고 올겐치고 하는데...
부모님께 잊지못할 특별한 이벤트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말재주와,위트가 없어서..구상을 못하고 있는데요..
멋지게 벤드에서 올갠치다가 마이크잡고 멘트날리며 어머니은혜 부르며 꽃도 달아드리고 해 드리고 싶은데
그 과정을 멘트까지 날리며 손님들과 부모님들도 감동할정도로 해 드리고 싶습니다..
A~Z까지 좋은 시나리오로 모두가 울고,감동할 잊지못할 그런 어버이날이 만들질수 있도록 오유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정말 잊지못할 이벤트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잊지못할 어버이날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부모님의 감동과,손님들에게 감동이
간다면 저는 이것을 잊지 않고 사진을 손님들과 단체로 찍어서 오유에 인증을 꼭 하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