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죠 이거?
폭력, 무력 시위를 조장하는게 말이 됩니까?
다들 착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5일 집회때도요.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단위도 많아요.
1번 찍은 사람들도 많이 나왔어요.
왜 나왔겠어요?
헌데 여기서 분노를 표출 하겠다고 폭력, 무력 시위를 한다고 칩시다.
이것이 민주 사회를 이룩하는데 어느 정도 이바지 했다고 칩시다.
헌데 그때 당시 시대적 배경하고 오늘날 하고 통용된다고 보십니까?
당시 군부세력에 의한 독재정권 치하에서 소통이란게 있었습니까? 주권자로써의 선거권이라도 제대로 있었던가요?
전혀 다른 맥락의 시대적 배경을 마치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것처럼 현혹하면 안되죠.
자 봅시다.
1번 찍은 지지자들은 언제든 1번 찍을 가능성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 다수가 집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또 할겁니다.
헌데 폭력,무력 시위를 하면 그들이 무슨 반응을 보일까요?
'역시 이 좌빨 새X들. 종북 빨갱이들은 어쩔 수 없구만. 폭동을 일으켜서 국가를 전복 시키려고 북의 지령을 받았네'
뻔한 시나리오 아닙니까?
아이들 손잡고 나온 가족들은 당혹스럽겠죠.
저 마다 대의를 가지고 집회에 참석을 했는데, 왜 물을 타려고 하죠?
저는 말입니다. 촛불은 몰라도 횃불, 밧줄 이런거 반대합니다.
저번 민중총궐기 2차때도 횃불 보는 순간 그 자리 이탈해서 집으로 가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폭동 진압이라며 계엄령을 선포할 명분을 스스로 제공하겠다고요?
수십만 단위가 모이는데, 계엄령 선포가 안되겠어요?
거기 나와 있는 의경이나 경찰병력들도 우리 가족이고 아버지이자 아들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폭력, 무력 시위를 조장하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