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0일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에 다시 한 번 요청한다. 더 이상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만 보고 경제 부총리 임명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경제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국가경제 전략 불확실성과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수출, 소비, 투자,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쿼드러플 악재에 빠져있는 상황이고 브렉시트발 후폭풍,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주한미군 방위 분담금 인상이 예상되는 등 경제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