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적이 많은만큼 확실한 지지자들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트럼프가 당선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도 오유에 글쓴적있고 댓글로도 종종사견을 밝혔지만 트럼프를 유독 우리나라에서 너무 무시했어요 

 음 한번은 정치교양을 듣는데 그 교수님이 미국 외교관과도 아는사이시고 나름 정치인, 기자등 아시는분 많은분이셨는데 강의중 왜 유독한국만 힐러리가 당선될거다라는식으로 언론이 보도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자신의 지인인 미국교수와 얘기했을때 생각보다 트럼프의 지지자가 많았고 결정적으로 힐러리를 싫어하는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순실 문제처럼 힐러리는 공직문서 메일을 허락없이 삭제하여 이 문제가 미국에서 엄청 크게 다뤄졌거든요(우리나라처럼) 그러다보니 트럭에 대놓고 힐러리를 비판하는 광고도 넘쳐났고..생각보다 힐러리 여론이 좋지않았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왜 힐러리관련하여 호의적인 기사가났느냐..하면 그 교수님 말씀으로는 한국기자들이 대형 언론사든 인터넷 기자든 직접 미국으로가서 현장의 분위기를 조사하는게 아니라 미국의 거대언론인 cnn nyt같은 굵직한 언론자료만 인용해서 그렇다더군요. 문제는 이들이 꽤나 미국내에서 친힐러리? 진보적? 성향의 언론이다보니 그들의 기사가 집중보도되어 한국에서는 힐러리가 당선될꺼라고 판단하는경우가 많은것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힐러리도 힐러리지만 이미 세계는, 정장할게요. 서구권은 보수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음 다문화, 평등, 차별과 역차별,공존과 이해에 대한 바람은 그간 억눌린 기득권의 불만을 터뜨리기에 충분했죠. 그래서 유럽에선 점점 보수당이 집권했고 영국은 생각보다 빠르게 이 바람에 리더역할을 하게됩니다.
 뭐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라 그런것도 있지만 그건 바로 '브렉시트입니다'  

2009 세계의 경제문제가 발생하고 사람들은 서서히 생각합니다'나먹고 살기도 힘든데 쟤까지 챙겨주라고?' 라는 생각이죠. 또 이민자들이 그나라의 문화에 맞추려하지않고 자신들의 문화를 고집하니 갈등이 생기죠. 또 지속적인 중동의 테러 그에 대한 불안감등은 유럽과 미국을 움직이게한겁니다  생각한거죠. 아..진짜 다문화니 평등이니..그게 그렇게중요해? 라구요.

 정치란게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게 아닙니다 엄청 감정에 휘둘리고 어떻게보면 그게 가장 이성적일수있는 모순이 발생하는게 정치에요  정치인이란 결국내 이해관계가 일치한사람을 뽑는행위이고 지역주의든 돈많은사람을 위하든 인종차별자이든 내생각을 반영해주기만 하면되는겁니다 그게 선거의 본질이죠  그런면에서 트럼프는 확실한 자기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흐름에 잘편승했죠. 미국이든 유럽이든 점점 우경화되갈겁니다. 점점 다문화나 평등의 가치보다는 자유와 힘의 논리로 사회가 구성될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문제는 항상 이런 보수집단이 힘을 잡으면 결국 세계적으로는 갈등이 심화되고 전쟁가능성이 커질거라는겁니다. 역사적으로 그래왔고 그럴가능성이 지금 너무나 농후해요  특히 전 대한민국이 그 도화선이 될가능성이 크다고봅니다. 미국의 노선변화. 유로의 붕괴. 그리고 한국의 지리적위치와 북한의 김정은. 중국과 힘겨루기를 통한 넘버1결정전. 일본의 개헌 등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이런 대통령이 나라를 운영하니 걱정이 큽니다.

마치 임진왜란때 조선처럼 부패하여 나라가 어수선하니 정말 걱정이 크네요  아무튼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당선이 미국인에게 독일지 득일지는 확실히 판단하기 힘들다고 봅니다만  한국에 있어서는 힐러리보다 득은 아니라고봅니다..그래서 걱정이고 개인적으로는 2~3년내에 전쟁나기딱좋다고봅니다. 안나길빌지만 경제문제 정치문제 해결하는데 전쟁만큼 좋은답이 없고 그걸 자주이용한게 미국보수층이라 우리나라걱정이 크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