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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820
    작성자 : 마지막노래
    추천 : 10
    조회수 : 1456
    IP : 112.144.***.11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0/10/02 00:00:03
    http://todayhumor.com/?panic_7820 모바일
    한밤중에....
    디씨 인사이드 펌 입니다. 
    .....................................................................................................


    99.1% 경험담이구요          

    제싸이에 친구들보라고 썻던거라           

    반말,비속어 양해부탁드려요...          


               


    재작년 6월달          


    엄마 아빠 동생 나 이렇게셋이서 산적이있엇지          


    참 행복했어 그때 울집는 존나 가난했엇지만.......          


    천오백원이 없서 담배도 못폇었어          


    그래서 아랫집사는 담배 반갈하던           


    중딩넘한테 돈 빌리곤했지 ㅋㅋ          


    그아이네집도 좀 가난했는지          


    그색히는 매일 에어빠진 맥스95신고다니더라           


     
    여튼 잡담은 그만하고 본문으로 들어갈게          



    존내 덥고 배고픈 날이였지 그당시 울부모님과 동생은          


    을왕리갔어 민박하셧걸랑 난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담배 태우며 겜을 했지 한 2~3시였을꺼야 담배가 다떨어진거야          


    그래서 아랬집 중딩넘한테 담배나 꾸러 갔더니           


    나간지 5분정도 됐다더라구          


    그래서 언넝 옷주서입고  꽁초 주을겸 중딩넘찾으러 나갔지           


    다른날과마찬가지로          


    소름끼칠정도록 조용한 밤길이였어 가로등 몇개만          


    켜져있고 내발자국소리 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지          


    꽁초 하나주운담 피면서 언덕길을 내려갔지          


     
    그런데...            


    저밑에서 누군가 걸어 올라오더라고           


    한손에칼을들고...          


    그때난 생각했지...   지 금 내 려 가 면 죽 는 다           


    왠지 모르게 몸이 써늘해졌어           


    내가 잘못본걸수도있는데           


    내몸이 빨리 도망가 하고 말하는거같았지 그런데          


    옆쪽에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 냅다 띠었지           


    3~4 미터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였지만           


    나한텐 너무 멀게느겨졋어,,          


    숨은 계속 차고 어지럽고 땀은계속흘렀지          


    난 헐떡이는 숨을 참고 3분정도 숨어있엇어          


    너무나도 조용한 동내 였어 그사람 발자국이 존나           


    잘들렸지 뚜벅 뚜벅           


     
    그넘이 구두를 신었는지 참나...          


     

    난심각하게 공포에질려있었어          


    진짜 이기분 모를거다 나도 운동 하다 때려친놈인데;          


    아무리 칼든놈이라도 맞설 자신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막상 칼든새끼가 한손엔 칼 한손엔 소주병들고           


    자신이 있는곳으로 온다고 생각해봐;           



    아놔 지금도 손떨리네 ㅋㅋ          


     

    한 5분정도 숨어있엇어 그때 좀멀리서 삐용 삐용 하고          


    백차 소리가들리는거야           


    그때 와 다리가 확풀리데           


    휴 살았구나 하고 건물밖으로 나갔어          


    그런데 GR스럽게도 그사람은 내가 들어간           


    건물 앞에서 쭈구리고 앉아있더라고           


     
    아 c8 그때 눈마주쳤는데 씩하고 웃더라...         

     

    때마침 백차가 존내 빠르게 올라오더니 경찰이내리더라          


    경찰이 그사람한테 총을겨누면서 "칼버려 칼버려 칼버려 "          


    하고 세번말하더라 그러니까 칼버리데 경찰 두명이           


    달려가서 그사람 넘어트리고 수갑채우고 백차에 태우더군          


    난그냥 멍~ 했어 멍멍 말고 머리가 멍~ 했어...          


    경찰이 나한테 와서 다친데없냐며 빨리 집에 가라네           


    난언넝 집으로 달려들어갔지           


    집에들가자마자 문잠그고 불다키고 티비소리 존내 올렸지           


    언제 잠든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무자게 아팠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무섭다고 말할겸 담배살겸 나갔지 ㅋㅋㅋ          


    집앞슈퍼는 아직안열었더라고 그래서 다른슈퍼를 가야했지          


    재수없게도 어제내가숨어있던 곳을 지나쳐야했어           


    지나쳐 언덕을 내려가는데 눈에 모가 확들어오데?          


    그 영화나 드라마 에서 나오는 노란색 띠? 알지           


    살인사건났을때 민간인 못들어오게 하는거...          


    와 소름끼치더라 그 노란띠 쳐처 있는곳은          


    성인 오락실 이더군..           


    난 그자리에서 30초정도 서있었어 왜냐고? 

     
     

    그곳에 ..............에어빠진 맥스95가 덩그러니 굴러다니

     

    고 있더라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10/02 01:04:35  118.219.***.50  
    [2] 2010/10/02 01:39:36  124.254.***.147  
    [3] 2010/10/02 02:09:52  123.214.***.45  
    [4] 2010/10/02 03:33:02  124.53.***.11  
    [5] 2010/10/02 07:07:37  180.66.***.126  감사합니다
    [6] 2010/10/02 11:02:36  121.185.***.104  죽도리
    [7] 2010/10/04 15:25:45  211.238.***.104  
    [8] 2010/10/08 16:17:26  211.189.***.103  집에서는왕자
    [9] 2010/10/18 22:11:01  118.36.***.237  
    [10] 2010/10/19 12:10:06  121.182.***.107  혼자노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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