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포니.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798011bNKlYyZIixOxGyUWxdCDDt5.png)
이름:사라 위드거나이:38성별:여특징 : 후두암 전이로 얼마 살지 못하는 시한부 폐가수스, 1.현재 암통증으로 날지 못한다2.수술로 성대를 제거 해 말을하지 못한다3. 전직업은 사서 였다큐티마크: 붉은 깃털펜성격: 암투병전엔 쑥스러움이 많아 말수가 적어 친구가 몇되지않는다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자신의 도서관을 정리하고자신의 재산반을 고아원에 기부했다현재는 포니빌에 있는 어드빌 요양원에서 생활 중이다스토리
브금 틀고 보시면 재미가 한층 더!!(아닐려나..)
(이야기가 조금 길며 본 스토리에 나오는 의학지식은 현실과 다를수 있습니다,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시고 길더라도 읽어 주시길..ㅠ)
1967년 4월 18일 포니빌의 한 농가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사라 위드거' .
그녀는 어스포니인 아버지와 폐가수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활발한 오빠와 언니와는 달리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심했던 사라는
학교에선 외톨이 였다
친구를 사귈려고 노력해도 쑥스러움이 많아 또래와 매번 멀어지거나 말조차 걸지 못했다
친구 사귀기에 실패한 날, 시묵룩 해진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방 침대에 파고들어
울었다
사라는 친구 하나 갖지 못하는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사라가 걱정 되어 방문을 두드렸다
똑-똑
철커덕!
방문을 열고 침대에 파묻힌 사라에게 향하는 어머니.
"애야, 어디에나 친구는 있단다. 세상에 외톨인 없어" 어머니는 사라의 날개를 쓰다듬으며 얘기 얘기했다
"하지만 날 봐요. 난 외톨이 인걸요 학교에선 애들이 절 은둔형 이라고 놀린다고요! 전 너무 외로워요 엄마"
사라는 파묻은 이불속에서 소리쳤다
"오, 아가 아니야, 너한텐 우리가 있잖니? 외로워 할 필요없단다.
학교에선 책을 읽으면 어떠니? 엄만 네가 책읽는 모습을 볼때면 전혀외로워보이지 않던데"
"채,책이요?"
사라는 훌쩍 거리며 어머니를 쳐다봤다.
어머니는 사라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그래, 사라 넌 어렸을때 동화책만 읽지 않았니"
사라는 책꽂이에 꽃혀있는 동화책들을 봤다.
"책은 때로는 지식을, 때로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단다.엄만 꼭 살아있는 생물 만이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사라는 다시 어머니를 쳐다보았다.
따뜻한 웃음을 보이는 그녀의 어머니,
사라는 어머니 품으로 안겨 웃음을 지었다
"맞아요, 엄마 난 외톨이가 아니에요!"
사라는 더이상 자신이 외톨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며 외로움과 우울함을 느끼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1994년 8월 4일,
그녀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사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포니빌 도서관에서 사서직을 맡고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이 큰충격이었던 그녀는 어렸을 때 느꼈던 외로움이 다시 느껴졌다.
사라는 몰려드는 외로움으로 직장 휴가를 냈다.
어머니의 장례가 끝난 뒤인 9월5일,
사라는 동화책 한권을 가지고 어머니의 무덤에 찾아갔다.
"엄마, 저 다시 외로워지는 거 같아요
엄마가 제 옆에 없어서인가봐요..저, 이제 어쩌죠?"
사라는 어머니의 무덤앞에 앉아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에서 책이 떨어졌다
사라는 눈물을 훔치며 떨어진 책을 주우려 손을 뻗었다
그때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서 은색 꽃이 사라의 동화책 위에 살며시 착지했다
사라는 잠시 멈칫하며 책을 주웠다
'엄만, 네가 책읽는 모습을 보면 외로워 보이지 않던데'
사라는 어렸을 때 들은 어머니의 말이 떠올랐다.
책위에 꽃을 살며시 만지며 눈물을 멈추는 그녀,
사라는 어머니의 무덤을 보며 미소지었다
"맞아요...책을 읽으면 난 외롭지 않아요 엄마"
사라는 은색 꽃을 무덤앞에 내려놓았다.
"외로워 하지않을게요. 엄마한테 책을 읽어 드리고 싶어요.."
사라는 동화책을 펴 소리 내 읽기 시작했다.
하늘바람이 사라의 말에 집중 하듯 조용해 졌다.
1998년8 월 4일
사라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4주년 이 되는 날,
그녀는 이퀘스트리아 왕실 도서관 소속 사서직을 그만두고 포니빌에 큰 중앙도서관을 열었다.
사라는 그곳을 운영 하며 기부와 봉사활동을 했다.
포니빌 시민들은 사라를 사서천사라 불렀고 ,말수 없는 그녀에게
친근함을 표했다.
2006년 2월2일
사라는 목통증과 가슴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사라의 도서관 소속 직원이 쓰러진 그녀를 보고 구급대에 연락을 해,사라는 병원으로 이송 됐다.
잠시 피로감때문이라고 생각 하며 사라는 몇가지 검사를 받았다.
유니콘 의사는 MRI결과를 사라 보여줬다.
"암 이네요..후두암이 온몸으로 전이 됐습니다. 많이 아프셨을 텐데...."
사라는 결과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사라는 꽤 오래전부터 통증을 느꼈지만 대수롭게 여기진 않았다.
그저 피곤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했다.
헌데 그것이 암이라니,사라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저...치료할 순 있나요?"
사라는 발굽을 틱틱 거리며 물었다.
"음, 일단 후두암은 제거하셔야합니다. 전이
된 암들은...글쎄요..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없앨순 있겠지만 악성으로 보여서....완치에 대한 장담은 못합니다 사실 악성 암에 걸리면 길어야 수명이 6개월에서 1,2년 이거든요."
사라는 눈을 감아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시한부 판정 이라는 군요...저희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지금의 저처럼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도 묵묵하시더군요. 전 지금 무서워 발굽이 떨리는데요.."
유니콘 의사는 사라가 발굽을 떠는 것을 보았다
"암은 유전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요.어머니 탓이 아닙니다"
"아뇨...탓하는게아니에요..저도 어머니처럼 행동 하고 싶군요 생이 얼마남지 않아도 외로워하지않고 남에게 베풀고 싶어요......그럴려면 최대한 살아야죠, 일단 후두암 제거 수술을 받도록 할게요"
사라는 희미하게 웃었다.
의사포니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006년 3월5일
사라의 수술 날짜가 잡혔다 일주일 뒤인3월12일 이었다.
이날
사라는 어머니의 무덤에 찾아 왔다
"엄마,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 꽤 바빴거든요...나 암이래요 웃기죠? 엄마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암은 유전이 아니래요...ㅎㅎ, 후두암 인데 온몸으로 전이 됐대요 악성이라서 지금 몸이 엉망이래요
일단 후두암 제거 수술을 받을려고요
근데 이 수술 받으면 성대를 제거 해야 해서 말을 잘 못한대요
그래서 말인데 별로 하진 않았지만 책...읽어드리는거 오늘이 마지막 일수도 있어요.이해해 주실거죠?"
사라는 파란 하늘을 보았다
따뜻한 바람이 그녀를 위로하듯 머리카락을 쓸었다.
사라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책을 펼쳐 무담앞에 다소곳 앉았다.
'네가 책읽는 모습을 보면 외로워 보이지 않는단다'
사라는 어머니의 말이 또다시 생각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