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 검찰이 못 잡습니다.
당연하죠. 우선 이 말을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짚고 넘어갈건...
비리로 얼룩진 검찰???
ㅋㅋㅋㅋㅋ
피똥 싸서 사시 합격하고 검사되서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책상에서 치질이나 대상포진 걸려가며 일하는데 맨날 떡검 떡검거리면서 일부 비리를 저지른 검사를 척도로 검찰을 일반화하시면... 하하... 검찰에 대한 불신이 너무 크셔서 검찰을 투표로 뽑자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은 왜 자기 스스로는 검찰이 되서 정의를 실현해볼 생각 없이 검사들이 사시 합격하고 검사 임용될 동안 뭐하시고 비난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암튼...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못해서 욕 먹는 경우는 2가지죠.
1. 건들면 ㅈ 되는 놈.
2. 용기내서 건드리려는데 영장 기각 혹은 우리 대한민국의 신이신 판사님께서 선처를 졸라리 베푸시는 경우.
2번은 어쩔 수 없어요 ㅎㅎ 신을 막을 방법은 없거든요 ㅎㅎ 신을 억압하는 법은 더이상 대한민국에 없어요 ㅎㅎㅎ
암튼 서론이 엄청 길고 개인적인 원한이 담긴 것도 같지만...우병우는 이 중 1번에 해당됩니다.
예. 건드리면 ㅈ되는 존재에요.
왜냐구요??
자. 문제. 검찰의 왕이 누굴까요??
검찰총장?? 오우. 노우.
검찰총장은 전 검사를 통솔하고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검찰의 대빵이지만 검찰의 '왕'은 아니죠.
검찰의 왕은 사법권력과 정치 권력을 양손에 쥔 검사 출신 '민정수석'이죠.
그리고 이 민정수석을 꿰찬 사람이 우병우입니다.
자... 그러면... 검찰의 왕인 우병우가 어떤 사람이냐...
전 최연소 사시 합격생으로 초 엘리트이자 결혼으로 재력까지 갖춘 뒤 검사의 왕으로 등극한 사람으로 명예로 먹고 사는 검사들이 꿈꾸는 정점에 선 자, 즉 롤모델이죠... 그리고 그들에게 수사하는 방법을 가르친 사람입니다. 근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수사합니까... ㅋㅋㅋ
우병우를 수사하자는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던 몇 달 전부터 나온 문제는
'과연 누가? 감히? 우병우를 수사할 것인가??'
근데 문제에 대한 해답이 안나왔는데 지금 수사에 들어갔어요... 그러니 당근 수사가 안되죠...
지금 분노한 네티즌들이 영웅이 될 기회라고 이 참에 우병우랑 최순실 쳐넣고 영웅검사가 되라는데... ㅋㅋㅋ
아니 지금 칼자루를 쥐어준다고 왕의 목을 쳐낸다고 칼춤 추는 미친 검사가 있으면 아마 검사라이프를 포기한 거겠죠... 냄비국민은 잊지 않겠다던 세월호를 잊었고 노란리본만 보면 지긋지긋하다 합니다... 아직 세월호 진상이 규명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잊었어요!!
이런 냄비 국민들을 믿고 영웅이 되려 했다간 몇 개월 영웅으러 살고 좌천이죠. 근데 국민은 관심도 없을 겁니다. 누가 집어넣었는지 누가 기억합니까... 그러니 사리는겁니다. 인생 망치느니 확실할 때 들어가야하고, 아니면 사려야 되는게 한국 사회죠. 그러니 지금 수사는 검찰에게 맡기면 안됩니다.
이를 박박 갈고 있는 호남 특수부 인사들이 있습니다. 우병우보다 기수도 높아 팔짱따위 상상도 못하겠죠.
해답은 오직. 특검입니다. 검찰한테 바라지 마세요. 제발. 법 위에 서있는 우병우라고요? 진짜 위에 서있어요. 재벌보다 더 위험한 사람입니다. 혹 검찰 수사팀 내에서 누군가 용기를 내서 수사를 강행한다해도 실형을 얼마나 살까요?? 그러고서 나오면?? 다시 떵떵 거리는거죠. 특검. 해야합니다. 특검말곤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참여재판이 필요합니다. 신도 국민참여재판은 꺼려하더군요 ㅋㅋ 신이 맘대로 판결 못 내리게할 수단이 필요합니다. 예.
결론 : 검찰한테 기대 ㄴㄴ 특검만이 답이고 국민참여재판. 꼭.
새벽에 갑자기 심심해서 써봅니다. 새벽엔 항상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글이 좀 짜임새가 부족하네요... 잠시 라꾸라꾸에 누웠다가 수정해야갰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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