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랐습니다
그들이 흘린 피와 투쟁에 우리는 지금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이지요
그 앞장서서 나섰던 사람들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버텨 주었던 국민들도 모두 그 자유의 주인이지요
마치 주연배우들만의 노력으로 영화가 완성되던 시기의 이야기들 처럼
피흘린 몇몇 때문에 온전히 민주주의가 온것은 아닙니다
묵묵히 응원하고 시위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과격한 세력들은 마치 그들만의 공인듯
그렇게 과격하게 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온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들의 공은 정말 큽니다만 전체 적인 그림은 100만 이상의 시위대가 있었기 때문에 군부가 항복을 한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입니다
그 때 대학생과 넥타이 부대들이 시위의 주 세력이었다면
지금은 아이의 손을 잡은 부모
정의를 가르쳐 주고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는 세상을 물려주고픈 부모들이 집회에 참여합니다
고사리 손에 촛불을 들고 함께 걸어갑니다
그리고 유신이다 독재다 너무 무서운 세상에서 움츠렸던
데모하면 끌려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처형 당했던 그 때 두려워서 숨었던
엄마 아빠들의 손을 잡고 나온 장성한 청년들
더 이상 집회와 시위가 젊은 대학생과 넥타이 부대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촛불의 무용론?
촛불의 무용론을 들고 나온 사람은 아마도 국정원 또는 이명박 추종자나 그들의 의해 세뇌된 자들입니다
이명박이 당선 되었을 때 득표율과 박근혜 부정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 연대 후보간의 지지율의 차이가
그것이 촛불의 힘이고 국민의 변화입니다
촛불이 백만이 밝혀지면 군대로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시위대가 아닙니다
경찰이 유연하게 대처 한다는 것은
100만명이 넘어가면 청와대만 지키고 시위대 뜻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바로 시위대의 힘이지
화염병 죽창 따위는 아무런 힘도 되지 않습니다
의경 출신들이 말하는 평화시위가 아닌 무력으로 하면 더 놓은 사람들이 와서 관심을 더 같고 그래서 무력 시위가 더 좋다고?
지금 우리가 내려 앉히는 사람이 최고 높은 사람입니다 ㅋㅋㅋ 아무도 귀기울이지 못하고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력시위면 더 과한 경호가 발동됩니다
어디 국민 전체의 힘을 동민체전 참가하는 경우에 비추어 옳다 그러다 말을 하는 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무력시위를 해야 한다?
몇명이서? 뭘로?
자 오늘 10만이 모입니다
경찰 3만이면 시위대는 강제 해산됩니다
무력시위 하자마자 피바다에 난장판됩니다
그곳에 참가한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은?
시위대를 지킬 수가 있는 숫자는 100만 200만은 되어야
무력을 사용해고 경찰이 방어만 할 수 있습니다
자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분들
소규모 국지전이 아닌 이것은 전면전입니다
알량한 분대 단위의 전투 개념으로 생각하신다면 적에게 딱 먹히기 좋습니다
중대 규모의 시위대가
아파치, 전폭기, 전차군단이랑 맞서 있는데 돌격 앞으로 하는 꼴 입니다
다들 가서 죽어라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다까?
그들이 민주화 운동에서 피 흘릴때 몇십만의 시위대들이 그들의 뒤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걸고 민주주의를 지켜 낼 수 있었던 것이지
몇천명 만명 가지고는 택도 없는 일입니다
넓게 보십시요
폭력은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이 대의라 하더라도
희생없이 봄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치않는 희생이 있다면 봄은 조금 더 천천히 오더라도 괜찮습니다
김제동씨는 여러분들 보다 더 바보라서 평화적으로 시위하자는 줄 아십니까?
전술의 기본은 적과 나의 상황을 아는 것 부터 시작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면 모든 전투에서 위태롭지 않다)
적이 내가 폭력적으로 나오길 바라는데 아가리에 대가리 쳐 밀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전 국민이 가지는 가장 큰 힘은 투표입니다
그 전에는 그것이 없었기 떄문에 싸워서 쟁취를 한 것이지요
평화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데 굳이 무력을 써야 하나?
쓴다면 그들보다 무력이 강한가?
왜? 또 누군가의 피가 필요한가?
당신이 그 피를 흘릴 것인가?
아니라면 왜?
누군가가 피를 흘리기를 원하는가?
적당히 하십시다
무력이 필요할 때 다같이 돌을 던지더라도 지금은
평화롭게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워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자 우리는 평화적 시위를 합니다
레지스탕스들은 당신들의 방법으로 폭력을 동원해서 정권을 내려 앉히십시요
93년의 어느 날
제가 다니던 지방의 한 대학에서는 사학의 비리와
약속한 대체구장, 기숙사, 콘서트 홀 실천과
자주학원 사수라는 기치로
무궁화호에 몸을 실은 150명의 체대생들이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스크럼을 짜고 누웠습니다
절대로 폭력에 맞대응 하지 말고 당시용어로 분리수거(뿔뿔이 흩어져서 국도에 내려놓음) 당하면 끼리끼리 뭉쳐서
서울역으로 와라던 학회장의 말이 있었습니다
1000명이 넘는 백골단이 와서 스크럼을 깨고 우리는 모두 분리 수거를 당했습니다
김포의 어떤 국도에서 몇몇이 봉고 뒤 짐 싣는 칸에 앉아서 올때의 기사님께 늘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는 체대생입니다
인원은 작아도 힘이 있습니다
백골단 한 50명 잡아 인질로 하고 대치 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더 좋은 경우가 생기나요? 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민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위를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약속을 다시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있는 시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12일 전국 총궐기에서는 국민의 목소리가 결집 될 것입니다
당장 물리적인 시위를 한다면 12일 전국적으로 봉쇄작전이 일어 날 것이고 그 명분을 그들에게 줄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내내 폭력집회 하면서 물타기의 빌미를 줄 것입니다
좀 대국적으로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보니 일*충들도 국정원 직원들도, 그리고 그들의 노략에 놀아나신 분들도 많은 데
우리는 한 국민 입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아무도 희생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때는 투표권이 없었지만 지금은 가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알림으로서 투표권을 잘 행사하지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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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바르게 가자고 알리는 것 입니다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어느 누구의 피도 이제는 민주주의를 위해 강요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