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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미스테리 극장에 나온 이승환 뮤직 비디오의 유령의 정체를 추리하는 에피소드입니다.
1997년 4월 가수 이승환씨의 5집 수록곡 애원의 뮤직 비디오에 찍힌 지하철 조종석의 귀신 영상은 당시 국내 매스컴을 떠들석하게 한 유명한 괴담이였죠.
귀신의 모습이 상당히 뚜렷하게 찍혔기 때문에 이 귀신 영상이 일부러 조작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가수 이승환과 차은택 감독은 기자 회견까지 열어서 절대 조작이 아니였고 자신들도 뮤직 비디오를 찍은 뒤 이 영상을 보고 놀랬다고 주장했었죠.
차은택 감독은 영국에 있는 전문감정 단체에 필름을 보여줬었는데 그 단체에선 이런 확답을 했다고 함.
카메라가 360도로 돌아가면서 촬영한 화면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여자를 붙여넣어 합성을 할 수 있는 기술은(1997년 당시) 헐리우드의 특급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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