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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7785
    작성자 : 국회민영화
    추천 : 0
    조회수 : 435
    IP : 222.101.***.18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12/21 20:34:19
    http://todayhumor.com/?phil_7785 모바일
    님이 그렇게도 원하는 촛불 반박
    위대한 스승이 말하고 싶었던 주장은 "나는 누구인가"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태양 옆에 작은 촛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엄청나게 강력한 태양빛으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끈임없이 생각이 올라오는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가 참을수없는 고통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싶은가!"라고 물어왔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위해 참을수없었던 촛불은 저를 알수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그래 좋다. 내가 그리로 보내주마!"

    깊은 잠에서 깨어난 촛불은 칠흑같은 어둠속에 갖혀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여긴 어디지? 왜 세상은 온통 어두운거야? 여기 누구없어요?

    아무리 주변을 샅샅이 뒤져보아도 온통 어둠뿐이었으며 자신과 비슷한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어둠뿐이었습니다.

    촛불은 자기를 안내한 목소리에게 원망을 하고 한탄을 하지만 그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대답하지 않고 외롭고 쓸쓸한 자신이 그저 홀로 있는것만이 사실이었습니다.
    → 반박 :: 촛불은 어둠 속에서도 촛불이고 태양 아래에서도 촛불이다. 태양 아래에서도 촛불은 빛나고 어둠에서도 촛불은 빛난다. 단지 가치가 달라질 뿐이다. 왜 꼭 어둠이라는 반대 개념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참된 자아는 태양아래에서도 찾을 수 있고, 어둠에서도 나를 찾을 수 있다. 촛불은 변하지 않는다. 참된 자아도 변하지 않는다.
     
    물론 이 말을 알아 듣지 못하겠지만, 저 인간이 자꾸 촛불촛불 거리길래 궁금해하실 분들 위해 적었습니다.
    분탕질 좀 작작했으면 좋겠네요.
    국회민영화의 꼬릿말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깨어있는 힘입니다.

    우리가 아픈 이유는 삶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있소.

    일단 당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느끼는 것과 느끼지 못한는 것, 행동하는 것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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