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 블랙잭 카운터. (영화 21 실사판)
소설 MIT 수학 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라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21의 실사판을 만들어 보았다.
작품명 : 블랙잭 카운터
부재 : 부천대 전자공학도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제작 : 김종래, 권영희, 김영균, 한욱진, 백재욱
카드 카운팅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tip.
블랙잭은 한 번 쓰인 카드는 다시 사용하지 않으므로 먼저 나온 카드를 잘 기억하면 다음에 나올 카드를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가 있게 된다.
그것에 필요한 것이 바로 카드 카운팅이다.
영화에서 같이 천재처럼 거창하게 폼잡으며 암산할 필요는 없다.
산수만 할 줄알면 누구나 다 가능하다.
먼저 카드 카운팅을 알려주겠다.
카드 카운팅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작품에는 가장 널리 쓰이는 HIGH-LOW 방법을 사용하였다.
숫자 2,3,4,5,6 = +1로 적용. (트럼프 뒷면에 +1로 등록된 바코드를 부착하였다.)
영어 A,10,J,Q,K = -1로 적용. (트럼프 뒷면에 -1로 등록된 바코드를 부착하였다.)
7,8,9 = 0으로 적용. (트럼프 뒷면에 0으로 등록된 바코드를 부착하였다.)
예) 바닥에 깔려 있는 카드가 2,4,5,J,Q,Q,A,10,K,K,A 라면,
LOW 카드 (2,4,5) = +3
HIGH 카드 (J,Q,Q,A,10,K,K,A) = -8
카드 카운팅은 덧셈을 이용하므로, (C언어를 이용해 덧셈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3 + (-8) = -5 가 된다.
이는 곧 슈에 남아있는 카드 중 LOW 카드(2,3,4,5,6) 가 5장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 이에 플레이어가 대처해야 할 방법은 배팅은 적게 하며 카드는 되도록 많이 소진하는 것이 유리한 게임으로 이어나갈 수가 있게 된다.
블랙잭을 하던 중 만약 카운팅 값이 +10 이상으로 넘어 갈 경우가 생기면 배팅은 되도록이면 많이 하는 것이 좋고 카드는 적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테이블 밑에 스케너를 장착함.
카드 뒷면에 바코드가 보인다.
과연 승률이 높은지 직접 게임을 통하여 확률 체크 중.
전자과에서 블랙잭 하는 애들은 우리가 처음일듯.
좌측은 본인이며 우측에 계신분은 무서운 인상을 가지신 같은 조원 형님임.
트럼프에 바코드를 부착한 뒤 스캐너로 읽어들임
MAX232 칩으로 통신 준위를 맞춘 뒤 89C2051로 제어를 하여
카운팅 된 값을 FND로 출력하였음~
1등이달~!@ ㅋㅋ
본래 블랙잭 고수들은 영화 21에서 처럼 카운팅을 암산으로 한다.
영화는 과장된 부분들이 많았는데 영화에서 처럼 천재가 아니더라도 산수와 순발력만 겸비한 자라면 누구든지 카운팅이 가능하다.
다만 카지노측에서 심어 놓은 된장들만 잘 피해 다니면 얼마든지 카지노의 희생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전시회 기간 내내 사람들을 가장 많이 모았다.
다른과 애들, 특히 비서과 여자애들은 하루종일 죽치고 게임을 즐기다 갔다.
승률을 체크 해 본 결과 밎지 못할 만큼의 높은 승률을 직접 확인 하였다.
직접 회로를 구성하였으며 동료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뒤 거의 혼자 모든 것을 제작 하였다.
FND로 카운팅 된 값이 출력되며, 플레이어들은 그 카운팅 값을 보고 카드를 더 받을 것인지 배팅은 얼마나 할 것인지를 판단한다.
매우 얻은 것이 많았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 기계로 카드 카운팅을 연습하면 카지노의 저격에서 어느정도 몸을 사릴수가 있게 된다.
현재 친한 형이 운영하는 바(클럽)에 기증하였으며 가끔 놀러가서 외국인들과 게임을 즐기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