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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봇 제이스에 꽃혀서 계속 돌려보고 있습니다만
일반겜만 돌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법 잘먹힙니다.
일단 사람들 인식이 제이스 원딜은 나쁘다 입니다.
맞아요. 제이스 원딜은 나쁩니다. 효율도 안좋고 별롭니다.
하지만 봇 포지션에서의 제이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봇에 많이 온다 싶은 원딜을 꼽아보라면
그브, 이즈리얼, 코르키, 베인 대충 이정도죠.
대략 사람들은 원딜은 대부분 얘들이 오니까 어떻게 대처한다 하고
감은 옵니다. 하지만 제이스는 좀 다릅니다.
제이스가 봇에가면 캐논모드로 Q짤이나 하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이스가 봇에가면 해머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보통 원딜 싸움이면 견제하다가 서폿의 이니시나 정글의 이니시로 킬을 땁니다만.
제이스가 봇에 가면 그게 힘듭니다. 왜냐하면 제이스의 해머 Q->E 는 데미지도 데미지 이지만
최대체력에 기반한 추가피해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알리스타같은 탱커형 서포터도 자기 원딜이랑
거리가 벌어진 순간 피손실이 크다는 겁니다. 탱커형 서폿도 그럴진대 원딜이 맞고 날라가면
갑자기 쭉 빠진 피 덕분에 달려들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머큐리 캐논으로 바꾼다음 W를 켜면 자기 데미지의 %에 비례한 추가데미지가 들어갑니다.
3발까지는 공속보너스도 붙여서요. 그게 무슨소리냐면, 괜히 해머에 맞고 허겁지겁 딜교하러 가도
캐논의 W3발 + 캐논 변환으로 인한 물/마방 감소 효과까지 덤으로 받아야 된다는 소립니다.
서포터가 알리나 블리츠 레오나같은 공격적인 서포터라면, 킬까지도 두려워해야 하는 상황이죠.
제이스는 대쉬형 생존기가 없는 대신에, 자기한테 붙은 정글러를 E로 떼어버릴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죠.
뭐.... 제이스도 나름 재미있는 봇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EU스타일에 고착된 지금의 플레이에서는 제법 재미있는 캐릭이기도 하고요.
원딜이라기에는 몸도 제법 되어서 물어죽이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제이스가 봇 간다고 해도 이해해주세요.
트롤링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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