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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함께 침몰해 버린 양심,
빈부격차와 이념갈등,
남북은 여전히 총을 겨누고,
과거는 아직 다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위로가 아닙니다.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다고,
거리로 나아가 외치라고,
일어나 세상을 비추라고,
등두드리고 함께 걸어줄 새시대의 안내자입니다.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언젠가부터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잊고 살아온건 아닐까요?
사랑도 연민도 없는 거리에서,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거리의 교황,
당신께 듣고 싶습니다.
대단한 협찬!! 대단한ㅍㅕ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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