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사진정리도할겸 그간먹은사진 대방출!
역시...그간먹었던 사진을 쫙 훝어보니 내 음식취향이 확실히 드러나는듯 ㅋㅋㅋㅋ
하나하나 보다보니 아...국수먹고싶다...
오뚝오뚝 오뚜기 육개장.
물붓고 3분? 노노 4분.
오뚜기라면들은 여타 다른컵라면들보다 면발이 두꺼워요.
호불호가 갈리는 면발.
개인적으로는 농심의 얇은면발이 더 좋지만...가끔 두꺼운면이 떙길때 먹는 라면.
4분땡!
뒤적뒤적.....
나름 육개장이라고 계란이랑 쇠고기건더기도 있네요.
맛은 그냥 칼칼한 육개장맛 ㅋㅋㅋㅋ
후루룩 후-하 후-하
한입먹으면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에
소고기맛이 진하게 나고
라면을 입안에서 꼭꼭씹어먹으면
고소한맛이납니당
매운걸 먹었으니 이번엔 담백한걸로.....
튀김우동. 역시 오뚜기꺼.
너도 끓는물에 4분이구나.
두껍두껍 두꺼운 튀김우동 면.
농심보다는 살짝 부실한듯 보이는 건더기.....
그래서인지 농심보다 가격이 살짝 저렴해요.
오뚜기 튀김우동은 가격으로 승부하는듯......
마트에서 670원? 700원? 정도에 샀네요.
튀김우동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젓가락이랑 비교하니 더더욱 부각되는 두꺼운 면 ㅋㅋㅋㅋㅋㅋ
잘먹겠습니다~
아~ 한입 하세요?
맛은....달콤짭짜름한 우동맛.
농심의 튀김우동과 비교하자면 살짝 부실하고
깊은맛이 없지만
가격대에 메리트가 있으니 자꾸 오뚜기것만 사게되네요....
인간적으로 농심 너무비싸 ㅠㅠ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하도 맛있다 없다
맵다 안맵다
의견이 분분했던 붉닭볶음면!
근데 왜 사진이 이것밖에 없지,,,,,,;ㅅ;
결론적으로 틈새라면보다는 덜매웠던것같아요.
먹기전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했는데
예상보다 덜매어서 실망+다행.
매운 닭갈비? 닭볶음탕? 에 라면사리 넣어먹는 맛이에요.
여름에 푹푹찌던날
얼음동동 냄면욱수와 쫄면한그릇!
야채가 듬뿍듬뿍
깻잎,콩나물,오이가 듬뿍듬뿍 들어가있어요.
역시...쫄면의 생명은 꺳잎,오이,콩나물인듯.
한입먹으면 탱글쫀득한 쫄면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들 +_+
이렇게보니까 밍밍해보이는데
한입두입 먹다보면 입에서 씁-하 씁-하
비 자동빙의 -_-;;;;
결국 옆에있는 냉면육수 벌컥스벌컥스.
그리고 깔끔하게 한그릇 뚝딱!
원당시장 근처에 있는 보리밥&칼국수 맛집.
확실히 시장앞이라 가격대가 저렴해요.
요요 칼국수 한그릇에 4000원,
요즘 칼국수 거의 7000원대던데,
왜그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가는 1인. 버럭버럭
그렇게 따지면 가장 이해가 안가는것은 파스타!
도대체 얼마나 남겨먹는것인지....
그리고 국수는 아니지만 여기서 같이먹었던 보리밥.
보리밥은 옆에 큰 그릇 들고와서
셀프로 전기밥솥뚜껑 열어서 밥 퍽퍽뜨고
무생채 듬뿍 상추 듬뿍 콩나물 듬뿍.
아삭아삭 열무김치도 빠지면 섭하죠? 아아 그리고 상큼상큼 취나물도.
듬뿍듬뿍 담아서
고추장 한바퀴 쭈욱쭈욱 짜고
기름 몇방울 뚝뚝.
그리고 싸악싸악 야무지게 비벼서
한입! 하기전에 아욱국을 뺴먹었네.
밥 옆에 국통에 담긴 아욱국도 한국자 뜨고
진짜로 한입....먹다 목막히면 아욱국 떠먹고.
그렇게 싹싹 그릇까지 긁어먹고 나갈떄 돈내고가면 오케이!
한마디로 셀프서비스,.....ㅎㅎ
양도 원하는대로!
그러면서 가격은 칼국수와 같은 4000원.
우리가족은 밥도 밥이지만 아삭아삭한 야채들을 듬뿍듬뿍 담는데
그러다보면 그릇가득 야채산이 만들어지는 사태가 ㅋㅋㅌㅋㅋ
그리고 비비고나면 밥에 야채를넣은게 아니라
야체에 밥을넣은꼴이 되어버린다 ㅋ
그래도 맛만좋은 비빔밥!
행주산성 근처의 알만한사람들은 다 아는 국수집.
이 국수집에 들어가려는 차들떄문에 이 근방은 살짝 교통혼잡이 일기도 한다는
전설의 그 국수집.
점심떄쯤에 가면 쫄쫄쫄이옷을입은 오빠....가 아니라 삼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용 ^_^
위에는 그 원조집에서 시킨 엄청나게 큰 세숫대야국수.
멸치국물이 찌인해서 맛있다.
살짝 비린맛이 나는듯 하지만 멸치국물인데 당연히 비린맛은 날수있다 치공....
그정도로 진한 국물맛.
여담인데, 이 국수집 장사가 잘되고 나서 옆에 짝퉁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중에 한곳에서 국수를 먹어봤는데.
멱시 원조가 낫더라는 결론.
내가 주로 시키는 비빔국수.
4500원의 가격대에 맞게(?)
고명은 상추,양파,김이 끝.
씜플?
양념장을 뿌려주진 않고, 테이블 옆의 양념장을 쭈욱쭈욱 짜서 넣으면 오케이.
국수양이 많아서 양념장이 은근 많이들어가요.-_-;;;;
넣고 섞고 맛보고 음..좀 적네?
또 넣고 섞고 맛보고 조금만 더...
이걸 한 세네번은 반복한듯 ㅋㅋㅋㅋ
쨘! 그 결과로 맛나게 비벼진 비빔국수.
역시 양이...어마어마 하네요.
이거 한입 후루룩 먹다가 물리면 엄마잔치국수 뺏어먹고 ㅋㅋㅋ
나도 비빔국수 덜어서주고~
배는 불러오고~
비빔국수는 잔치국수에 비해 특별하진 않아요.
오히려 살짝 달콤했으면 하는 양념장의 맛.
그래도 맛이 없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가격대비 훌륭한 비빔국수맛!
한저까락 하실레예?
이건....우리동네 주변의 수제비집.
모든메뉴 3500원으로 대동단결!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요.
특히 저기보이는 아삭아삭한 양배추피클이 짱짱맨...
하...사진보니까생각나네...
사실 이 집이 두집이었는데 하나로 붙이게 된거에요.
구전에는 두집간에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보이지않는 신경전이 있었는데,
그중하나가 밑반찬.
엄마말로는 언제는 밑반찬에 잡채가 나온적도 있다며....
지금은 하나로 붙어서 그런일은 없지만.....
엄마가 이 식당에 오면 한상 시키는 해물미역수제비.
옜날엔 홍합도 있었는데...점점 육수가 부실해져가는듯...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수제비를 먹을수있는것만으로도...감사합니다~
어찌됐든
수제비는 은은하게 나는 미역해물육수가 시원하고 깔끔깔끔.
그리고 쫀닥쫀닥한 수제비의 조화!
그리고 내가 시킨 김치칼국수.
멸치육수에 김치랑 김치국물 송송송 넣고 고추장 약간을 풀어
칼국수넣어 보글보글 끓인 음식이에요.
게인적으로 수제비보다는 후룩후룩 먹을수있은 칼국수를 좋아하는 1인.
왜냐고 물으신다면 수제비는 뜨거울때 입에 넣으면 한입에 들어가지 않아서
입 양끝에 뜨거운 수제비다 닿아
앗뜨앗뜨 앗뜨겁ㄱ나 입술양띁이 데이기 마련인데
칼국수를 그런거 없이 걍 후루룩 먹어주면 되니까 ㅎㅎ
칼국수먹다가 엄마국물 한입먹고
엄마도 내 국물 한입먹고
이렇게 나눠서 주먼하면 한번에 두가지맛을 느낄수 있어서 일석이조!
더운여름날 메밀국수 먹으러 행신으로 고고.
나름 맛집이라고 했는데 역시나....
입구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드글드글.
아빠가 시킨 판모밀.
메밀 세덩이가 정갈하게 담겨있어요.
가격은...그렇게 착하지는 않은편.
사진에서 아빠는 애니팡에 집중중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유난히 아빠손이 거칠어지신듯.....
사진정리하다가 괜히 울컥 ㅠㅠ
이건 내가시킨 모밀.
판모밀이 아니어서 말아져 나와요.
이게 판모밀보다 육수가 더 많을듯 싶어서 이걸로 초이스!
역시 판모밀보다는 육수가 더 넉넉하네요.
분홍색 앵두모양 어묵이 귀여운 모밀.
탱글탱글한 면발!
짭쪼롬하고 달큰하고 시원한 육수.
지금 날씨가 영하권이라는데.....
이거보니까 모밀이 떙기네요 ㅋㅋㅋ
원래 냉면도 겨울에 이냉치냉으로 먹는거리든디.....
약 1~2년동안 먹은것들인데, 정리해보니까 얼마 안되네요.
안찍은것도 있고.....
확실히 외식을 적게한것같기도 하고.
그레도 요로코롬 정리를 쫙 해놔야 잊어버린 기억도 되살아나고
휴대폰 용량도 늘어나고!
오늘저녁에는 엄마한테 국수한그릇 먹자고 해봐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