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살면서 10만원넘는걸 화장품으로 써본적이 없는데, 큰맘먹고 지른 버버리의 mr.버버리 남성향수 오 드 뚜왈렛
원래 쓰던건 친누나에게 선물받은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와, 폴로 블루 스포츠 2개
얼마 전 두 향수가 바닥을 보이길래 (페라리는 끝)
향수 뭐가좋을까하며 이리저리 찾아도 보고 땀내가 심해서 데오드란트를 쓰려다 데오드란트 역효과때문에 곤란했던 기억이 나길래 향수로 다시..
찾아보는데 버버리에서 새로 향수 출시했길래 제가 사는지역에있는 쓱 백화점까지 찾아가서 구매했슴당
가방을 열고 꺼낸 케이스 흑색으로 이루어진게 딱 젠틀하네요
꺼내서 나란히 누워놓은 제품과 케이스.. [저화질 죄송 ㅠㅠㅠㅠㅠ]
영국 신사의 모자를 응용하여 꾸며낸 디자인이 참 맘에드네요 ㅎㅎㅎ
향 평가 - 써본 두 향수에 비해 냄새가 확 띄진않는데 그렇다고 없는것도 아니네요
폴로는 확하고 와서 계속 진하게 남아있어 유지력이 좋고, 페라리는 가벼워서 향이 금방 날아가버려 시도떼도 없이 뿌려야했는데..
버버리는 그런거 같지 않아요. 유지력은 딱 중간느낌..?
얘도 처음엔 좀 강하긴 한데 순식간에 확 퍼지는 느낌이 뙇하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응 방금 뭐였지? 하고 생각나게 하는 향같아요.
시원한 느낌도 들어서 잘샀단 생각이 드는데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