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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7764
    작성자 : 밤바람
    추천 : 11
    조회수 : 973
    IP : 1.222.***.5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2/21 13:59:17
    http://todayhumor.com/?history_7764 모바일
    새들의 역사

    해피데이님이 안부게시판에 공명조에 관한 글을 올려 주셔서 재밌게 잘 읽었다.

    예전 KBS 다큐 실크로드에서도 공명조에 대한 전설을 다루웠던 것 같은데 새들에 관한 전설은

    지역과 시대 그리고 종교와 사상같은 그 시대의 정신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깨알같은 새들의 역사 이야기

    예전 디스커버리 다큐에서 익룡을 설명한 부분이 있었는데 대충 기억으로는 이렇다.

    "거대한 익룡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익룡은 F16 전투기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

    응?

    F16 전투기가 얼만한데? 그거 주차장 가면 볼수 있나?

     

    중생대 하늘에 폭군 익룡이시다.

    공룡이라기 보단 하늘을 나는 파충류로 새나 박쥐와는 날개의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해남, 경상남도 사천 등지에서 익룡발자국이 발견되며 백악기 지층에서 다양한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학인되고있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 화석이 경상북도 군위 백악기 화석에서 발견됐는데 발자국의 길이가 354mm, 폭은 173mm로 날개를 활짝 필때의 그 길이는 12미터 정도로 추정하고있다.

    이 거대한 익룡이 왜 없어졌는지는 잘 아실것이다.

     

    다음 선수 입장

     

     

    누가 찍은 사진인지 참 잘 찍었다 마치 진짜 같다.

    깃털과 날개의 발톱, 그리고 부리속 이빨!

    새들의 조상 시조새님이다.

    이분 얼마전에 우리나라 창조학회?라는 창조론자들이 교과서에서 빼달라는 요청을 교과부에 제출하기도 하였다.

    바로 시조새의 존재는 진화론을 증명하는 것과 같기 때문인데 파충류에서 새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파충류와 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존재다.

    그 크기는 까마귀 정도? 날개를 활짝 피면 약 1미터 정도로

    날개는 있지만 잘 날지는 못하고 두발로 육식 사냥을 하던 온혈 조류의 시조다.

    쥐라기에 살았고 멸종의 이유는 잘 아실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선수 입장

     

     

     



     


    뻥치시네! 저 사진 합성이야! 라고 하시는 분 계실거다

    아르젠티버스 라고 하는 새인데 지금은 멸종되서 볼수가 없는 새다.

    멸종의 이유는 무분별한 인간의 사냥인데 납득은 좀 간다.

    인간도 무서웠을 거다.

     

    익룡을 제외하고는 이녀석이 오랜 세월동안 하늘의 지배자였다.

    살펴보자면 몸무게 120kg, 몸통 2~3m, 날개를 펼친 길이가 7.5~8m에 달했다.

    또한 이 새의 깃털은 그 길이가 1.5m, 폭이 20cm에 달했고 맹금류의 특성상

    자신의 몸무게만큼 낚아챌 수 있기에 인간도 그냥 먹이감이었을 것이다.

     

    주로 남미 전지역과 북미 일부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서 사냥을 하였을 것 같다.

    위에 현실감 있는 사진은 아르젠티버스를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이 새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철조망도 없는 하늘을 이런 놈이 날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후덜덜하다.

     

    다음 선수는 화식조다.

     



     

     

     

     

    화식조는 멸종위기에 있는 새다.

    타조와 같은 주조류로 주조류는 날지 못하는 새를 뜻하며 진화 과정은 알려진바가 없다.

    뉴기니, 오스트레일아 같은 오지에서 살았었기에 유럽인들이 이지역에 발을 들인뒤 알려졌으나

    아주 빠르게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새다.

     

    몸무게는 약 70 키로그램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육상 동물중 가장 덩치가 크며 사납다.

    인간이 화식조의 영역을 잘못들어갔다간 아주 큰일 난다고 한다.

    육식을 하며 땅에 둥지를 틀고 공격성이 매우 강하다.

    눈빛봐라

     

     

    이것도 다들 합성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 새인데

     



     

     

     



     



     

    넓적부리황새로 현존하는 새들 중 가장 머리가 큰 새이다.

    응?

    오리를 입에 물고 있는 사진으로만 봐도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납고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머리가 크다.

    그리고 저 큰덩치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난다.

     

    이외에도

    가장 큰알을 낳고 신장이 높은 새는 타조가 1등

    날 수 있는 새중 가장 큰 새 1위는 아프리카 콘돌

    날개길이가 가장 긴 새는 신천옹 (알바트로스)이다.

    신촌옹과 타조 사진은 많이들 보셨을것 같으니 스킵하고

     

    전설속의 새중 가장 어마어마한 놈은 금시조라는 새인데 장자에 나온다.

    금시조(金翅鳥)는 범어로 가루라(Garuda), 불경과 장자에 나오는 상상 속의 새다.

    머리는 매, 몸은 사람을 닮고, 날개는 금빛인데 부리로는 불꽃을 내뿜으며 용을 잡아먹고 산다는

    전설적 새로 그 희귀하다고하는 용을 잡아 먹고 산다고 하니 먹이 사슬이 무너져서 멸종 되었나 보다.

     

    오늘의 깨알같은 새의 역사 이야기는 여기까지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원본 글 출처 '내 블로그'

    이미지 출처 '인터넷 두산백과, 위키백과, 이름 모를 네이버 블로그,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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