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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베오베까지 올줄은 몰랐... (사실 예감은 좋았음 ㅋ) 일단 황송함.
여러분은 제게 인실좆 자랑과 함께 베오베라는 쌍영광을 하사하였음 감사함.
그건그렇고 난 씹선비라는 표현 별로 안좋아하지만 (나조차도 살짝 선비기질이 있어서 - -;)
초범이니 봐줘라 뭐해라 하는 말 자기가 안당해봐서 저러는거라고 생각하고 넘기겠음.
아, 그냥 넘기긴 쫌 그렇고 한 마디 덧붙임.
'개선비들아 개소리는 씨발롬아 너그집 개새끼 똥꾸멍에대고 해라'
아무튼, 오늘 경찰서를 들렀다 옴. 금마 조사해보니 초범이 아님 그간 이 주변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8건 있었는데 (신고들어온것만) 그 중 몇가지에 대해 (몇건인진 정확히 말 안해줌)
자백을 받았다함. 근데 피해금액은 얼마 안된다고함 요즘세상에 차에다 현금 쌓아놓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 다른거 훔칠만한게 없었는지 무튼 그러하다고 함.
중요한건 상습범
지금 상황은 내가 쿨하게 용서한다고 해도 다른 피해자들이 나서서 소송걸면
임마는 고냥 인생퇴갤하는 상황임. 내가 합의 봐준다고 땡~ 해피엔딩~
이렇게 끝나는 상황이 아니므로 더이상의 작성자가 너무한다 뭐한다 라는 댓글은
'조홑까'
라고 해주고싶음 ㅋ
재밌는거 알려드림?
이새끼 엄마가 타고온 차를 봤는데 BMW X5임 ㅋㅋ 고로 요새끼는 집이 궁해서? 아님
그냥 심심해서 남의 차 도둑질 한거였음 ㅋㅋㅋ 진짜 엄마빠 돌아가시고 집에 부양할 동생이 20명정도 되서
아무리 돈을 벌어도 안되어 끝내 자동차를 턴거면 내가 쿨하게 용서하고 생활비도 지원해줄 수 있음
(ㅇㅇ 나 돈 좀 범)
하지만 이새낀 아님. 그런 부류로 여기고 동정해주면 안됨.
오늘 금마 엄마가 와서는 나에게 죄송하다고 손이 발이되게 빌었음 금마는 무릎도 꿇고 빌었음
근데 그거암? 사람이 진심으로 비는거랑 아닌거랑은 대번에 티가남 이새끼 엄마는 진짜
얼굴이 씨뻘게져서 죄송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비는데 아들새낀 옆에서 무릎끓고 '죄송합니다.'
하고 날 똑바로 쳐다보는거임 눈 마주치니까 그 새끼 고개 숙이는면서 피식 하는거임 존나 어이가 구만리 날아가는 순간이었음
내가 사람보는눈 하나는 정확한 편인대 이새낀 그상황에 속으로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을게 분명함.
'아 ㅆㅂ 좇같네 이런 병신한테 걸려갖고 무릎 존나 아프고만 씨발롬 아오 빨리 합의봐줘라 개새꺄'
이렇게 말임 ㅋ 지 애미는 옆에서 손이 발이되라 비는데 자식새끼가 ㅋㅋㅋ 내가 우리집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개새끼라곤
못하겠고 무튼 말종인건 확실했음 그게 얼굴에 딱 들어남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랬음
기분이 진심 좇같았음
그래서 내가 아줌마한테 말했음
"아줌마는 나가서 진정 좀 하시고요 넌 나랑 잠깐 이야기하자"
그랬더니 아줌만 눈물 뚝뚝흘리면서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 조아리면서 잠깐 경찰서 밖으로 퇴장함
어깨 들썩이는데 보는 내가 괴로워서 안될꺼같았음 ㅆㅂ
그러곤 내가 그새끼 눈 똑바로 보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음.
(나도 꽤 감정이 격해 있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아래와 같음- -)
"넌 지금 존나 재밌지? 씨발롬아 쳐 웃는거 봤다. 니는 미성년이라 어찌어찌 별 탈없이 나오겠지만
길가다 나 마주치지 마라 그리고 법대로 한다. 지금 씨발 니가 상황이 얼마나 불리한지 모르는 모양인대
그러니까 쳐 웃었을 테고 그러니까 나도 똑같이 받아쳐준다 넌 니 애미가슴에 못박고 날 존나 열받게했다"
그러곤 담당하시는 분한테 법대로 할 테니까 합의 이런거 없고 법대로 해달라고 하고 나옴
문앞에서 그 아줌마 나 붙잡고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진심 옛날생각나고 속 존나 쓰렸음
근데 그새낀 ㅆㅂ 용서가 안됨 ㅋㅋㅋ
무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진 모르겠고 경찰서에서 다시 연락준다고 함.
이상 오늘까지의 진행상황임
진심 날도 존나 더웠는데 잠 못자서 개 피곤하고 그 씨발롬 쳐 웃었던거 생각하니
오늘도 잠은 다 잤음 다른분들은 굿나잇 하시길
아, 그리고 영상 올리라는 분들 있는데 그거 경찰서에 증거로 채택되서 인터넷에 함부로
올리면안된다고함. 내가 겁은 없는데 그런건 쫌 무서움 나 끌려가면 어뜨캄 ㅋㅋㅋ
애니웨이 긋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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