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쯤에 발라서 9시 15분까지 총 7시간 넘게 발라봤어요.
저는 22호 T존 번들번들 나머지는 중성.
사용한 홋수는 23호.
처음 발랐을 때 :
오 춱춱해~! 광나는구만....그렇지만 비비라 역시 색깔 안이쁨..그래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데? 음...
회끼가 없다고는 절대 네버 말못하겠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목색깔이랑도 아주 많이 다르진 않더라구요.
밝은걸 안사고 일부러 차분한 23을 골랐기 때문에 화사함은 1도 없음 아니 0.00001도 없습니다. 그냥 뭐 자연스러운걸로 만족.
꽤 여러번 두드리고 여러번 찍어 바른것 같은데 두꺼워지지는 않은 점이 맘에 듭니다.
쿠션바르고 어제 같이 사온 구데타마 블러셔 플럼젤리를 살짝 얹어봤는데......바탕색이 좀 안이쁘다 보니
발색도 제대로 안나고(발색력 자체는 쩔어요.) 아 역시 뽀얀 바탕에 블러셔를 올려야 하는거구나 라고 다시금 느꼈어요.
지우기전 거울보고 :
나름 피부에 잘 붙어 있는 것 같았어요. 클렌징티슈로 닦아보니 파데보다는 덜 묻어나오더군요. 어느정도 사라진건가??
지우기 전엔 다크닝은 크게 못느꼈는데(왜? 발랐을 때부터 예쁜 색감은 아니었으니까요..) 티슈로 지우고 나니깐
뽀얀 얼굴이 뙇....아 다크닝이 오긴 온건가봉가...블러셔흔적은 어디론가 사라짐.
아까 낮에 어느 뷰게인의 실시간 화장을 보면서 예전에 홀리카 섀도우 살때 받았던
알부틴+진주 팩을 하고 있었는데 팩 끝나자마자 뾰루지 같은게 볼에 뙇!! 얼굴도 뭔가 간질간질..
유통기한 17년 6월까지던데 왜 내게 이런 일이...
근데 그이후에 비비쿠션 바른건데 지금 지우고 나니 뾰루지가 어느정도 들어가 있네요.
얼굴 답답하지 않고 성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 피부에는 편안한 편입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좀 촉촉하다보니 아무래도 번들거리는 느낌이 시간 지나니 느껴지는데
장시간 할 때는 티슈로 좀 찍어내고 수정화장 하던가 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총평 : 촉촉/건성피부에 적당(비비만 바르는 친구한테 추천했어요)
다크닝은 심하지 않아보임. 많이 하얗거나 화사한거 즐기는 분에겐 비추.
자...다 보셨으면!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