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데리러 어린이집 갔다온 남편이 이제 다신 얘데리러 안간대요 창피하다고ㅜㅜ 교실이 2층인데요 아들이 다리깁스중이라 안고 내려오려고 교실로 들어갔대요 근데 아들이 친구들한테 우리아빠 배 한번씩 만져봐~ 빵빵하다~ 이랬다네요 아들은 전혀 안 미안해 하는거보니 나름 자랑한거 같은데. 요즘 남편이 다이어트 중인데 좋은 자극이 되지않았을까합니다ㅋㅋ
큰애는 딸인데 남편이 심한 딸바보거든요 딸이 6살때 나 어린이집가서 아빠얘기했다?! 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매우 반기며 그래?!! 뭐라고 했어? 물어보니 울아빤 공주다! 맨날 이쁜척만 한다! 그랬대요 남편은 워낙 잘해주고 이뻐해주니 당연히 자랑일거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충격받고 좌절모드ㅋㅋ 남편이 꾸미고 가꾸는거 저보다 좋아하긴 하는데 공주라고 할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