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은 저보다 벌이가 못하구요..
집안환경두 별루에요..
저는 집은 보통서울외곽아파트사는 서민집안이구요 제 벌이는 평균이상이구요..
저는연봉3천중반금융회사구요 남친은 실수령200을버는데 건설영업직이고 100을집에 생활비로 줘야해요
여러가지 성격은 무난하고 가정적이고 좋은데 우유부단하구요 들러붙는여자가많구 여자경험이많아요..
이런저런 성격차이및 오해때문에 헤어졌어요..(들러붙는여자들)
1년반을 만났지만 1년반 내내 남친을 정말 좋아했고 다른여자와연락하는게 걸려서 상처받은적도있고
제가 까칠하게 굴어서 남친이 질린것도있구요..
근데 정말 만나는 내내 열정이 사그라들지않고 성적으로도 너무끌리던 남자였어요..그만큼제욕심도많았고..
남친은 가끔 결혼얘기 꺼냈고, "너희동네 원룸에서시작하자..1년빡세게돈모아볼게 너모은돈으루혼수말구
전세금에조금만 보태줘 라는식으로 말했었고" 근데 외아들에 시댁에 생활비100을 주면서 둘이 400만원안되는돈으로 살자신도없었을뿐더러
성격이 무난하고 모나지않고 온순할뿐 저를 크게 좋아하지도않았어요 연락도 잘안하고..
제가먼저대쉬했고 거의만나면 잠자리가 빠지지않아 투정도자주부렸죠 하지만저도잠자리가싫은건아니었어요
나혼자 지쳐서 시간가지자고 했고 한달이 지난후 만나서 "힘들다.오빠진심을알고싶다.내가민감한거냐.모르겠다신뢰나믿음도많이사라졌고.다시시작하는거힘들거같아..모르겠어" 했더니 그럼 헤어지자고 문자가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준편지에는
"애정이식은건아니다 너는 내가사랑하는여자라서 너의행동을모두이햏할수있다 하지만 넌왜 이해못하나 29년살아온 나자신을 힘들게 바꾸면서까지 널만나고싶진않다.어떻게할지 결정하자"란내용이었어요. 3일뒤 붙잡았지만 돌아오지않았고..
얘기가 넘긴가요..ㅠㅠ 요약하자면.....
결국 남친을 지치게해 헤어짐으로 몰고간건 나였지만, 언젠간 불거져나올 이런저런 삐걱거리는 문제들을
현실화하고 끌어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획기적인 관계변화를 바랬지만 실패하고 헤어졌고 그원인도 나이고.. 그렇게 한 이유는
1. 결혼상대로 조건이 변변치 않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를사랑한다. 그도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면 결혼할 의향은 있으니 요구해보자. 것도 안되면 어쩔수없지만 힘든 미래가 보이니 일찌감찌 포기하자.
저의 생각은 1번이고..
2. 집안조건이나 학벌,직업등이 괜찮고 생활력도 좋다. 외모도 귀염성있게 봐줄수있고. 잠자리도 잘해주고..조금 바라는것이 많고 까칠하지만 온순하게 굴면 결혼상대로 적합하겠다. 어? 그런데 너무 까칠하게 나오네... 좀 피곤하네 이쯤에서 끝내야겠다 헤어짐이 힘들지만... 그정도로 이애를 사랑하진않아..
남친의 생각은 2번이었죠.
이 상황에서 헤어진지 3달인데 너무너무 그리워요 하루도안빠지고 퇴근이후에느 멍해져있고 하루하루 슬픔잊기위해서 컴터게임을하고 그러네요;; 제나이27인데 이제 만나면 결혼을해야하는 나이일텐데 마음 굳게먹고
잊고 다른사람 만나야겠죠?? 에혀........ㅡㅡ 나이가 25만 되도 그와 용기를 내 맞추어보고 다시시작하고싶지만 27이기에 그냥 조건맞는사람 무난한 사람만나서 시작해야하는거겠죠....
다른사람 만나고 다시 사랑할수있단거 해봐서 알면서도 마음이 안따라주네여 바보마냥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