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는 것으로도 애국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상식 이하의 사고관이라고 규정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요...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군대 성차별 내용중에 흔하게 언급되는 내용 아니었나요. 

남자는 군대 여자는 애기

부생모육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노래도 있고요. 

그리고 독박육아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도는데 성역할 차원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성이 가정일을 대부분 부담한다는 내용이 찌라시 언론일지언정 심심치 않게 나와요. 

최근 일주일동안 가사분담하시면서 와이프보다, 혹은 동거인(여)보다 집정리를 더 많이 하신 분 계셨을까요. 
요리 빼구요... ㅋㅋㅋㅋ(요리하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죠) 

쉽게 말해서 남자는 돈벌이 + 군대 라는건데
여자는 돈벌이 + 살림(육아) + 군대까지 해야한다는 거예요.
 
군대문제는 국가 안보 단일만을 놓고 봐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군대만을 놓고 볼 수 없듯이
여성의 군입대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제가 너무 무식하고 메갈같은 사람이라 분별력이 없어 여군 입대를 무조건 반대하는 뒤떨어진 여자 4여서 이런 글을 올리는 걸수도 있겠습니다만...

문화적 가치관이나 현실의 삶을 배제하고 여권 신장을 논하면서 의무를 더 요구한다는 건 탁상논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