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어렸을 적에,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기자 2명의 끝질긴 추적에 의해 국민에 의해 권좌에서 물러난 미국의 닉슨 사례에서 미국은 위대한 민주주의의 나라라고 배웠습니다. 우리나라는 불의한 군부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몰아낸 민주주의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뉴스를 통해 독재의 압박에 대항한 민의 힘으로 저항하여 권력체계를 바꾸는 아랍이나, 동남아 국가등의 사례를 통해 피플 민주주의를 우리는 접합니다.
ㅇ 87년 국민항쟁의 승리를 가져간것은 오로지 국민만이 아니었습니다. 극악의 전두환 정권이 끈질기게 버티던 호헌의 고집을,, 직선제를 포함한 10개의 요구조건을 내건 전두환의 절친 노태우가 절반 가져갔습니다. 어제까지 전두환의 후계자였던 이가 하루아핌에 국민의 영웅이 되는 현장이 역사에는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어제의 역사가 아닌 오늘 우리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 뭣이 중헌디?
정치적 식물정권 박근혜는 이미 정치적으로 크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이제 제대로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녀의 하야는 불의한 정권의 끝이지만, 그것이 온전히 국민의 승리로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친박 박근혜 애국보수세력의 실패는 또 한편으로는, 자본독점비박과 이미 그들로 갈아탄 tv조선,, 그리고 이제 막 갈아타는 동아일보외 기득세력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장이 될터이니까요,, 그래서 TV조선과 채널A의 광분에 가까운 선정적 보도가 지금 나온다고 봅니다. 기존 보수세력의 양분을 그들로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철저히 애국보수세력을 부수어야 될 필요가 있으니까요...저는 TV조선에서 오늘의 시위가 과격시위로 변하길 바라는 앵커의 심정을 너무도 크게 느꼇습니다.. 시위야 과격해져라,, 애국보수세력 박근혜야 빨리 끝장나라,,,
ㅇ 저는 국민의 힘에 의한 정권의 종말은,87년 항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시스템이 국가에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불의한 정권은 스스로의 힘으로 무력화되고, 정권의 힘을 포기하게 만드는 일이 국민의 힘이 아닌 시스템의 힘으로 되어야 보다 훌륭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박근혜 정권은 더 이상 국정을 이끌어 나갈 정치적 세력이 못됨을 .. 우리 모두 공감합니다. 오늘 집회에 참가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