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퇴근하고 나서 운동하고 왔어염. 어제 몸이 살짝 무거워도 좀 어거지로 러닝했더니 오늘까지 컨디션에 영향이 좀 있었어염.
스트레칭하고 간단히 팔벌려뛰기하고서 운동시작했어염.
월요일에 가슴운동한게 아직까지 살짝 땡겨서 등운동을 하기로 처음부터 생각하고 왔어염.
데드리프트부터 시작했어염. 가벼운 무게에서 조금씩 올렸어염.
원래는 105 로 5회 5셋트 하고싶었어염. 그런데 바벨이 너무 무거웠어염. 힘도 딸렸어염. 그래서 100키로에서 3회 5셋만 했어염. 그나마도 마지막 세트에 손풀려서 손톱 들릴뻔했어염 ㅜㅜ 님들 운동전엔 손톱손질 꼭 하세염. 영상으로보니 자세가 참 슬프네요. 등 중립 유지는 그래도 좀 되었네요. 막판에 바벨 떨궈서 미안해요 관장님. 손이 풀려서 어쩔수가 없었어염.
풀업도 했어염 처음엔 9번이 되었는데 갈수록 힘빠져서 나중엔 5번밖에 못했어염. 그렇게 9 - 7 -5 -5-5 회씩 총 5세트를 했어염.
손바닥에 내쪽을 보도록 잡고도 2세트만 더 했어염. 너무 힘드러서 5개씩 2세트밖에 못했어염.
그리고 나서 바벨 로우를 했어염. 마음은 원암덤벨로우를 하고 싶었지만 컨디션도 별로고 너무 힘들었어염. 그래서 그냥 바벨로우로 타협했어염. 난 나약한 남자에요 ㅜㅜ 그나마도 5세트 못하고 3세트만 했어염. 흑흑흑 님들은 저처럼 포기하시면 안되염
이러고 나니 씻고 가기가 좀 아쉬웠어염. 그래서 덤벨 숄더프레스도 했어염 저것도 5세트 못하고 3세트만 했어염. 그래도 무게나 갯수는 타협하지 않았어염.
힘들었어염. 하지만 뿌듯해염.
집에와선 계란후라이에 밥 반그릇 먹었어요. 양파랑 햄이랑 썰어서 같이 볶은것도 먹었어염. 맛있었어염.
어서 뱃살이 빠져서 머엇진 왕짜를 가지고 싶어염. 하지만 식이가 너무 힘드러요. 난 아마 안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