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유학중인 초보 뷰징어에요. 7월 초에 셀프 생일선물로 슈에무라 연보라 블러셔를 샀습니당. 참고로 저는 핑크끼가 도는 립이 그나마 얼굴에서 동동 안뜨는 여름쿨로 추정되는데요(...), 슈에무라 하면 당연히 아이우에오 블러셔가 유명해서 처음엔 그걸로 사야지! 했는데 결국 쿨톤인걸 알고 연보라 블러셔로 샀네요 ㅋㅋㅋ... 일단 연보라 블러셔 하면 맥의 풀오브조이가 유명한데요, 여러 후기글을 보니 슈에무라꺼가 더 흰끼가 돌고 여리해보인다는 말에 바로 혹해서 질렀어요*-* 매장에서 발색도 안해보고 바로 지른거라 처음엔 걱정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일단 저는 코랄.오렌지등을 볼따구에 올리면(입생베이비돌7호나 단델리온)완전 촌스러워서 충격받아 한동안 블러셔를 안하고 다닐 정도였어요... 근데 이 블러셔를 바르니까 얼굴이 화사해지고 투명하다고 해야하나? 피부색하고도 잘어울리고...아무튼 청순청순해져서 놀랐어욬ㅋㅋㅋ 어쩌다보니 완전 찬양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_\.. 무엇보다 아 내가 블러셔를 발라도 안촌스러워지는구나..에 감동받았어요..하...ㅠㅠ 비록 가격은 사악하지만, 진짜 사놓고 절대 후회 안하는 화장품이 된것같아서 뿌듯하네요*-*!
참고로 일본에서는 블러셔라고 안하고 치-크라고 하네요 ㅋㅋㅋ블러셔 라고 말했다가 알고보니까 민망쓰... 그리고 한국 슈에무라에서는 화장품을 사본적이 없어서 어떤 샘플이 따라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클렌징오일 보라색? 샘플 조그만한거 하나 줬어요! 이상 어쩌다 보니 찬양글이 되어버린 후기였습니당..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