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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7276
    작성자 : 무니스
    추천 : 11
    조회수 : 2148
    IP : 1.225.***.50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5/02/08 17:50:41
    http://todayhumor.com/?panic_77276 모바일
    어릴적 했던 놀이.
    실은 꿈얘기 말고 이걸 쓰려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뭔가 오싹해서...ㅠㅠ

    환한 대낮(이기엔 이미 늦었지만.)의 힘을 빌어 한번써봅니다.

    해지기 전에 얼른 마무리...

    안녕하세요. 
    혹, 나이가 좀 있으신...(시무룩) 분들가운데서 
    어렸을적이 이런 놀이 해본 기억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대상자를 한명 세워놓고 주문 비슷한 약간 개연성이 모자란(?) 이야기를 읊으며 중간중간 특정 행동을 해주면 마지막에 대상자의 신체를 조정할 수 있는 놀이인데요. 대상자는 벽이든 어디든 기대서서 온 몸의 힘을 빼고 최대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하며 눈을 감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으며 있는거예요.

    이야기의 종류는 다양해요.
    일단 기억나는걸 말씀드리면.

    [아침에 일어나보니 시계가 고장났다. 나는 기분이 나빠 동네 두바퀴를 돌았다. (여기서 주문자가 대상자의 양 손이나 손목을 잡고 두번 교차한뒤 놓습니다. 대상자는 여전히 온 몸의 힘을 빼고있어야 해요.)
    학교에 가보니 시계종이 세번 울렸다. 나는 기분이 좋아 동네(운동장?) 세바퀴를 돌았다.(마찬가지로 손을 잡고 세번 교차.)
    집에 와보니 시계가 고쳐져 있었다. 나는 기분이 좋아 동네 두바퀴를 돌았다.(다시 손목 교차.)]
    이런식으로 진행되다가 (솔직히 그다음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제가 5~6살때 했던 놀이라서.)
    얘기의 흐름에 따라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나거나 무덤가를 지나게 되었는데 무덤이 갈라지며 귀신이 나온다거나 합니다.
    그리고 그 귀신이 손짓하며 "이리오너라~ 이리오너라.~"라고 하는데.
    여기가 바로 하이라이트예요.
    주문자가 이리오너라 라고 하면서 대상자 앞에서 손을 올리는데, 그럼 대상자의 손이 저절로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내리면 내려가구요.
    주변에서 보면 마치 둘이 짜고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는 눈을 감고있죠.

    저 어릴적에 동네에 제 또래가 없어서 저보다 서너살 많은 언니들과 잘 놀았는데요. 언니들은 국민학생이었고 전 대여섯살짜리 꼬마...
    이 놀이를 두어번 보여주고는 주로 제가 대상자가 되었죠.
    지금 생각하면 언니들이 뭔가 무서워서 절 대상자로 잘 삼은거 같아요.
    전 눈을 감고있으니 몰랐지만 지금도 생생한건 손이 올라갈때는 누군가 분명 제 손목을 꽉 잡고 위로 올리고, 내려갈때 역시 마찬가지라는겁니다.
    나중에 언니들한테 물어보면 자기들은 절대로 아니라고 잡아떼지만... 뭐 모를일이죠.
    그런데 이 놀이에는 불문율이 있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어깨높이 위로는 올리지 말것.
    그리고 어깨까지 올리면 대상자의 손등이나 팔을 탁! 쳐서 깨워줄것.

    하루는 언니들이 놀이를 하다가 궁금했나봐요. 어깨이상일때 안 깨우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역시나 그 대상은 제가 되었죠.
    언니들이 어깨가 되도 쳐주지 않고 만세위치까지 팔이 올라갔는데 눈을 뜨라고 하더라구요.
    눈을 뜨고나서 언니들이 괜찮아? 라고 하는데 약간 몽환적인?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계속 가느다란 여인의 목소리로
    "이리오너라~ 이리오너라~"하는 소리가 들리고 저절로 걸음이 움직여 지는거예요.
    제가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움직이니까 언니들이 

    "너 왜그래? 응?"

    이래서 제가

    "언니... 누가 이리오라고 불러. 나 가야해."라면서 걸음을 옮겼어요.

    그때 그 놀이를 했던곳이 저희 집 옆에 골목이었는데 집앞에서 당시 타던 티코를 세차하시던 아버지도 생각나구요. 그리고 바로 저희집 앞집 대문안에서 누군가 계속 부르고, 전 가야한다고 움직이고.
    언니가 붙잡아도 뿌리치고 가는걸 보고 언니들이 덜컥 겁이 났나봐요.
    절 억지로 다시 잡아끌고 가서는 가지말라고 가면 안된다고...

    이걸 푸는 방법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다가 누가 "주문을 거꾸로 외우면 되지 않을까?"라고 했어요.
    제 귓가에는 계속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언니들은 다시 절 벽에 기댄채 눈을 감게 시키고 두명이 옆에서 양 손을 만세!로 올려서 잡고
    주문자가 다시 더듬거리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이니까요.) 주문을 거꾸로 외웠어요. 
    그러니까 이리오너라 같으면 라너오리이 이렇게요.
    그리고 들렸던 손을 다시 내리고 또 잡힌 느낌이 들고. 그 뒤에 눈을 뜨니까 소리가 안 들리더라구요.

    음... 만약 제가 그 소리가 들리는 쪾으로 갔으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 일 이후로 언니들은 겁이났는지 더이상 저와 놀지 않았답니다... ..나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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