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비만인들이게 아주 좋은 운동이 수영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수영만큼 다가가기 힘들고 부끄러운? 운동도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 이번시간엔(??) 수영에 관한 여러가지를 적어 볼까해요
-지금은 새벽이고 폰으로 작성하다 보니 오탈자 및 내용의 흐름이 불편한점 양해바라요!
1. 수영장에 가는 마음가짐
-첫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수영은 고도비만인들에게 아주좋은 운동이지만 그만큼 제약도 심하다 얘기했어요. 특히 벗어야 한다는, 남들 앞에서 내 몸을 보여야 한다는 부끄러움은 남녀 불문하고 상당하지요. (사실 요게 수영장에 가기 싫은 가장큰 이유 더군요!!)
그러나!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것. 오히려 이쁘고 몸매좋은 남녀에게 눈이 간다는것! 뚱뚱하고 살찐 당신에겐 관심없다는것!! 또한 물속에 들어가면 가슴까지 잠겨 별로 보이지도 않는다는것! 수경에 서리끼고 물뭍으면 너도 나도 어차피 잘 안보인다는것! 명심하세요. 심각할? 정도로 당신에게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자 이제 제일 큰 산을 넘었어요. 수영을 벌써 반이나 배운 기분이에요. 헿 !! 일단 수영장에가도 별로 부끄럽지 않은거 같으니 이제 수영장에가서 등록해봐요
2. 수영장 등록하기
-동네 헬스장은 넘처나지만,수영장은 집근처에 없어요!! 맞아요, 수영배우기의 젤큰 어려움이 부끄러움이라면 두번째가 접근성이에요. 요건.. 어쩔수 없어요 최대한 가까운곳을 찾아봐요.
라인이 몇갠지 시간이 어떤지 가격이 어떤지 물온도가 어떤지 중요하지 않아요, 일단 근처에 있어만 주면 고마운거니까요,
여튼 근처에 있다는 가정하에 등록하러 갑시다!
코딱지 여러분들은 물에뜨지도 못하니까 초급반으로 신청합니다.
가격은 수영장 마다 다르지만 여긴 주5일에 9만5천원이네요, 헬스장보다 비싸군요,, 흠흠 주5일 강습,토일 자유 수영 이용가능 오전6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이군요. 아마 다른수영장들도 대동소이할꺼 같아요. 매월 1일에 등록하는게 좋지만, 사실 언제 등록하든 상관없어용!
-대략적인 가격도 시간도 알았고 초급반으로 등록도 했어요 내일부터 수영배울 생각에 두근두근! 등록도 했으니 이제 준비물을 사러갑시다!
3. 준비물
- 수영모, 수영복, 수경, 목욕탕바구니(수건포함)
수영모 수영복 수경은 인터넷이 싸요! 아니면 대부분 수영장내에서 팔기도 하구요(좀 비쌈, 현금할인 해줌 ㅋ) 수영모는 잘 늘어나니까 좋아하는 색상으로다가, 수영복은 남자라면 5부? 허벅지까지 오는것 정도가 적당, 여자라면 원피스 수영복이라고 하나요 한벌로 된 수영복을 구입하시면 되요, 상하의 따로된 수영복은 안되요!
수경은 신경을 좀 쓰셔야 해요, 셋중에 젤중요한걸 꼽으라면 수경이라 하겠어요. 일단 싼건 수영중에 물이 세거나 눈에 자국이 심하게 남거나 머리끈이 꽉조여 통증을 유발하는등 상당히 신경질나게 한답니다. 3만원 선이면 요런것들 신경 안쓰고 품질도 괜찮은 놈으로 고를 수 있을꺼에요. 브랜드는 아레나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옥션 이나 11번가 같은데서 사셔도 되요.
오리발은 나중에 필요하니 나중에 설명할게요.
거의 모든 수영장은 목욕탕과 구조가 비슷해요.탈의실->샤워실->수영장 식으로 이뤄져 있지요, 그래서 수영후 쓸 목욕 바구니가 있으면 되요. 목욕탕 갈때 들고가는 그거면 돼요. 수건 꼭 챙기구요!
자.. 오늘은 수영장 등록도 하고 수영준비물도 샀으니 푹자고 내일 수영하러 갑시닷! 내일은 수영장 들어가기 까지, 탈의실 이용, 옷장열쇠는 어쩌지? 수영모 쓸때 귀를 집어넣나 빼나 등등 안궁금하지만 좀 찜찜한 그런 문제들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안궁금하다면 할수 없지만.. 여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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