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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개드립 날린 썰
헬스장 처음 갔을때 오티라는걸 해줬다. 운동기구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는건데, 젊은 여성분이 나에게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셧다. 나는 최대한 젠틀하게 아 허허 그렇군요 아 그래요 하면서 무난하게 진행했다. 가슴운동 (체스트 업인가 기억안남) 앞으로 밀어서 윗가슴 운동을 하는 걸 설명해주는데 내가 자세가 영 좋지 못하자 그 트레이너 분이
"자 밀때 가슴이 업되고 내릴때 가슴이 쳐지는 그기분 느껴지시죠?"
"아 저는 맨날 쳐져있어서 모르겠는데염 ㅎㅎ"
하..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나는 사람의 웃음소리가 그리웠던걸까. 아니면 그냥 병신이였던 것일까. 말이 몸속을 한바퀴 돌아 뇌를 거쳐 입으로 나와야 하는데 나의 그 말은 항문에서 시작해 입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아니 아가리라는 표현이 적당한 그곳으로 나와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트레이너분은 이런 개병신이 있나 하는 표정으로 아 네 하고 아무말 없이 나에게 3세트 30개를 더 시켰다.
그날 쪽팔림과 함께 내 가슴근육도 같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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